애인이 애정표현 많고 다정하더라도 애인이 아플 때 잘 못 챙겨 준다거나 기념일를 잘 못 챙긴다거나 그럴 수 있음
왜 그러냐면 애인이 집안 분위기는 다정 했으나 집에서 생일이나 기념일을 잘 안 챙기는 경우가 있음.. 그럼 그런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여자 친구한테도 잘 못 챙겨 주는 경우가 많음… 근데 이건 애인을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살면서 체득이 안 된 거임
그래서 그런 부분은 얘가 잘 못 하는 구나 인지를 해야 됨.. 그렇지 않고 서운해 하면서 막 싸우고 그러면 사이만 나빠짐.. 모든 부분이 완벽한 애인을 만들려고 하면 할수록 싸움이 남. 어느 정도는 포기할 줄 알아야 함.. 즉 몇몇 부분은 너무 서운해하거나 연연하지 않을 줄도 알아야 함.
물론 말로 해서 다음 번에는 잘 챙겨 달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근데 이게 보통은 한번만 말해서 해결이 안 됨 ;
한 5- 10번 정도는 반복해야 바뀔 수도 있는 문제임.. 입장 바꿔서 여자 친구로서 나도 습관이 안 돼서 제대로 못 하는 부분이 있다고 쳐 (예를 들어 집에가서 전화하기) 그리고 애인한테 한번 지적을 받았어.. 그런데 다음 번에 집에갔을 때 ai처럼 꼬박꼬박 잘 기억하고 행동 할 수 있을까 ?? 아니라고봐 ㅋㅋ 나 자신도 5-10번 정도는 그 일에 신경을 쓰고 습관으로 만들어야 사람이 변할 수 있는 거임
그러니까 상대가 당장 변하지 않고 받아 주지 않는다 해서 서운해하고 계속 원하면 싸움의 씨앗이 됨.. 아니면 걍 이런 부분은 얘가 원래 이렇구나 포기하면됨ㅋㅋ
너무 서운할 것 같으면 다른 장점으로 상쇄되도록 마인드컨트롤 해야 함. 예를 들어서 비록 기념일은 잘 안 챙겨 주지만 평상시에 항상 애정표현 잘하고 카톡이 칼답이 온다던지 그런 부분이 있으면 그런 장점을 스스로 잘 상기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