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피곤하다 징징거려
그래서 가능하면 출근 전에는 일찍 자고 약속도 좀 줄이거나 가도 일찍 집에 가라 했거든?
어제도 집에 밤9시에 와놓고 약속간다길래 출근 어쩔거냐니까 조절해서 일찍 오겠대
새벽에 깨니까 아직 안갔더라고 집에 그래서 걍 냅두고 난 다시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니까 새벽 3시에 들어가서 새벽 7시에 일어나고 피곤하다 징징거리더라고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라서 나도 저 카톡 자체가 피로감 느껴져서 대답안하고 그냥 다른 얘기만 했어
애인은 계속 어제 괜히 늦게 갔다 너무 피곤하다 이러고 나는 그냥 ㅠㅠ 만 보내거나 무시하고 그러니까 애인이 왜 그러냐고 해서
걍 반복되는 문제라 잔소리하기도 싫다 그냥 그 주제로 말하기가 싫다고 하니까 서운하고 기분나쁘대
난 근데 저렇게 자기 스케줄에 맞춰서 술 조절도 못하고 그 다음 날 피곤해하고 그 징징 들어달라고 하니까 너무 식고 정떨어지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