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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7l
4년제 자퇴하고 가끔 알바만 했어
이번에 전문대 수시 넣어서 붙었는데 솔직히 또 학교 다닐 자신이 없어 내가 문외한인 공과계열이고 어린 애들이랑도 어떻게 어울릴까 싶어서ㅠ 
난 모아둔 돈으로 메이저(스탓이나 모던) 필라테스 자격증 따서 필라테스 강사 하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
근데 엄마가 대학 다니라고 필라테스 취업 안된다고 뜯어말리는데 어떡해야될까.. 전문대 졸업해도 생산직 갈 거 같은데


 
익인1
그런 마음이면 대학 다시 들어가도 졸업 또 못할듯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 부모가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2일 전
익인2
진짜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너가 살고 싶은 삶을 산다음에 본인이 책임지면 됨
2일 전
익인3
지금 30이고 26살에 전문대 대학 들어갔다
20살 애들이랑 잘만 어울렸어
지금 생각해보면 20살 애들이 언니랑 놀아준거 같지만
무슨 과에 들어가냐에 따라서 졸업하고 너가 선택하냐에 따라 공장갈지 사무직갈지?
유교과 졸업했지만 유아교사 때려치우고 중소기업 사무직에 들어왔다
절대 늦은거 아니다 근데 중요한건 이번에는 대학 들어가면
공부 열심히 하고 중간 자퇴, 휴학같은건 생각하면 안된다

2일 전
익인4
22ㅠ 시간아깝다 진짜,, 나같음 4년제 재입학할듯,, 공대면! 남들도 다 머리깨가면서 공부하는거야 너만 힘든거아님~ 남들도 잘나서 하는거아니고 너도 다 할 수 있어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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