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아기 아직 옹알이하듯이 말하는 거 괜찮은가?

내 아기는 아니고 조카인데 물론 단어나 짧은 말은 정확히 말할 때도 많긴 해 엄마 아빠 이모 좋아 아니야 등등

근데 주로 문장은 알아들을 법은 하지만 옹알이나 외계어하듯이 웅얼웅얼하듯이 얘기할 때가 많은 거 같아

듣는 건 다 알아듣고

언니랑 형부한테는 당연히 얘기해본 적 없는데 조카다 보니까 좀 걱정은 돼서,,

좀 늦는 편이긴 해도 아기들마다 속도가 다르니까 36개월이면 아직 괜찮은가?

[익인1]

남자애야?

[글쓴이]

여자애기야!

[익인2]

7살까진 차이 나더라! 지켜봐보쟈

[익인3]

나도 아기엄만데 36개월이면 더 안기다리고 치료받을듯..

[익인3]

예전에는 36개월까지 기다려보고 늦으면 치료받는다 이랬는데 요즘엔 또 30개월로 보더라고ㅜ

[글쓴이]

ㅠㅠ 언니가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말은 못하겠는데 좀 걱정되는 마음은 들더라고,,
근데 또 언니가 애기를 너무 푸쉬를 하기도 하는 거 같아 애가 시키는 말 따라하라고 반복할 때도 종종 있더라고
선물 받으면 이모 고맙습니다~를 옹알대지 않고 어느 정도 분명하게 말할 때까지 네다섯 번 반복하는 식
스트레스+쑥스러움 때문에 더 말을 안 하는 거 같기도 해

[익인4]

챗지피티긴 한데 보통 36개월이면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나이긴 해서
특히 여자애기는 남자애기보다 보통은 말이 더 빠른 편인데 그러면 상담 받아보는게 나을수도 있어

[익인4]

근데 진짜 사람마다 달라서 쓰니애기도 아니면 그냥 지켜보는게 나을듯
내 사촌동생 어릴때 우리엄마가 키웠는데 40개월까지 엄마아빠 정도만 말하는 옹알이 하다가 말 트였는데 지금 스카이 다님

[글쓴이]

이야기 줄거리를 말할 수도 있는 정도야?? 상담 받아보라는 얘기는 조심스럽고 언니도 고민해보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해보긴 어렵지만,,, 고마워!

[익인4]

줄거리는 쫌 오바인거같고 어쨌든 문장으로 말할수있는 정도는 되는거같아

[글쓴이]

그렇구나 알아봐줘서 고마워ㅠ 쓰니 사촌동생분도 그렇고 말 트이는 시기는 확실히 다르긴 한 거 같다

[익인4]

응 쓰니 조카도 곧 분수처럼 말 트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