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났다…이따 밤에 얘기하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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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모르겠어 아직도..

내가 취준하는 입장이라 헤어지면 그 타격이 클거같고 한동안 공부도 못할거같아서 헤어지기 싫거든?

근데 또 이렇게 같은 연애를 반복하는것도 싫어..

상대는 분명 다시 해보자고 하겠지만 나는 설렘도 없고 더 나은 사람 만나서 좋은 연애 해보고싶다눈 마음도 들어..

이 두가지 마음이 충돌돼서 너무 힘들다ㅠㅠ

[익인1]

걍 헤어지는게 맞음

[글쓴이]

헤어지고 남는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ㅠㅠㅠㅠ…

[익인1]

그거 한 일주일 정도 가든대 걍 좀 견뎌바

[익인2]

그럼 그만 만나는게 맞음

[글쓴이]

이별을 해본지 오래돼서 헤어지고 남는 공허함이 너무 무서워ㅠㅠ

[익인2]

다른 사람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쟤 만날수있음? 그럼 계속 쟤 사귀어,,,; 뭐가 문제야 무서워서 못헤어질거면

[익인3]

다른 거 다 떠나서 쟤가 좋으면 사귀는 거고 공허함 때문에 사귀는 거면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게 맞아 놔줘

[글쓴이]

상대방이 싫은건 분명아니거든? 근데 그냥 이 연애에 엄청 내가 지친거같아 그래서 상대에 대한 마음도 어떤지 진짜 모흐겠어..진짜 싫다 못사쉬겠다 이건 아닌데 이걸 극복할만큼 좋아하나?라고 물러보면 답을 못하겠어..

[익인3]

그런 마음이면 헤어지는 게 맞아 할 만큼 했잖아! 많이 힘들겠지만 지금 잘 견디고 지나가야 더 좋은 사람 맞이할 수 있어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