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날 사랑하긴한데 미적지근한게 보여서 헤어지고 싶어

사귄지 2년 됐고 애인이 날 사랑하는 건 알아

근데 싫지 않으니까 만나는정도로 느껴져

애인한테 크게 서운한 건 없어, 근데 나 없으면 안될 것 같고 그런건 아닌 거 같아

그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애인의 텅 비어있는 듯한 눈빛과 날 만났을 때 심쿵하는게 없어

날 좀 사랑스럽게 봐주면 나도 여유를 가지고 애인앞에서 대할텐데

걸을 때 잘 쳐다보지도 않고 동태눈이라 만나면 내가 안절부절못해

되게 자신감 없어지고 그래서 더 매력없어보일거같아…

애인한테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 스트레스받아. 헤어지고 스스로 충전하는 시간 갖는게 맞을까?

[둥이1]

헤어지셈 사랑 갈구하는 것만큼 비참한 것도 없다ㅜ

[둥이2]

넌 많이 사랑해?

[글쓴둥이]

응.. 난 아직도 남친보면 너무 좋아 설레고

[둥이3]

헤어지는 걸 추천하는데 혼자 미련 절절할까 봐 걱정

[둥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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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4]

슬슬 정 떼다가 주변에 괜찮은 사람 나타났을 때 헤어지는 것도 추천 내가 아는 언니 이렇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