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언니라고 부모님이랑 언니랑 싸울 때도 언니편 들어주고 언니 생일 때도 에어팟 30만원짜리 사주고 그랬음.. 내가 옷에 관심 많아서 옷 사두면 언니가 다 뺏어입고 그럼ㅠ 물론 언니도 나한테 잘해주긴 했는데
무튼 나랑 언니랑 둘이 같이 작게 몇년동안 동업하는게 있는데 내 지분이 더 크거든 며칠전에 손님한테 문의가 들어왔고 언니한테 대충 답장 처리해달라고 하고 또 답장 어떻게 해야되냐 정확히 말해달라 계속 그러길래 내가 나중에 시간 날 때 처리하겠다고 냅두라고 말했놨었거든
근데 오늘 와서 답장해놓은 거 확인해보니까 우리 평판 안 좋아지게 말을 너무 이상하게 해놓은 거야 그래서 언니한테 언니 답장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된다고 그 한마디 했더니 나한테 니는 니 잘났다고 언니한테 나대냐고 재수없는 새.기부터 시작해서 욕을 하는 거임ㅠ 당황스러워서 언니가 말주변이 모자란 건 맞지 않냐 그랬더니 또 쌍욕하고 서로 기분 나빠져서 대화 끝냈거든
진짜 답답하고 짜증난다.. 언니가 외모에 대해서도 맨날 나 부럽다 그러고 자긴 쌍수해도 못생겼다 그러고 얘기 들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후 열등감 심한 게 티나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