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테기는 이미 두줄 떴고 헤어진지 일주일 됐어
애인은 20대 중반 나는 20대 초반이야
너무 괴로워서 친구들이랑 술 마셨는데 혹시 유산되진 않았겠지?
한심하고 답없어 보이는 거 아는데 조언 좀 부탁해
전애인이랑은 4개월 정도 만났어 솔직히 난 미혼모가 되더라도 유산 된 거 아니면 책임질 자신 있어 혼은 나겠지만 부모님도 품어주실 것 같고
전애인한테 알리지 않고 키울 수 있을까 아니면 결혼은 못하더라도 애가 생긴 건 알려야할까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무너져 있는데 내가 잘못한 거 너무 잘 알고 있어 무작정 욕만 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답변 한번만 부탁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