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몰랐는데 할머니가 엄청 싫어하셨더라ㅠ내가 눈치 없었던거였어..참다참다 엄마한테 내가 살쪄서 보기 싫다고 당분간 집에 데려오지말랬대…ㅠㅠㅠㅠ
엄마가 집에 와서 말해주는데 엄마 결혼하기전에 집에 인사드리러 갈때 살쪘는지 확인하면서 우리집안엔 비만 유전자는 있어선 안된다고 관리 잘하라고 했대..충격이야ㅠㅠ
나 허리디스크랑 혈액순환 안되다보니 수족냉증 심해서 한약도 챙겨먹고 이래서 급 엄청 찌긴했어ㅠㅠ
하..나땜에 엄마가 욕먹으니까 너무 미안하고 빨리 빼야겠어…할머니 보러 안 가도 되는데 엄마한테 미안해서 빼야할거같아..1월말 설전에 못 빼면 설에 못 뵈러 가지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