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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도 없고 붙임성도 없고 걍 간호사랑 극과 극인데 부모님 압박으로 간호학과 입학해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자퇴하고 싶다만 수백번 외치면서 다니다 보니 어느새 4학년이네...진짜 실습 하면서 배운 거라곤 1도 없어 간호사한테 어깨빵도 맞아보고 구석에 가서 앉아있기나 해라, 배운 게 뭐냐 등등 이런 말만 듣고 자존감 팍팍 깎여나감

8시간 동안 밥 먹을 때 빼고 계~~속 서 있으면서 발톱에 피 멍만 들고 얻는 건 없으니 진짜 시간 낭비라는 생각밖엔 안 든다

이미 전공 살릴 마음은 전~혀 없고.. 다른 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결사 반대하니까 졸업만 하자 생각하면서 다니고 있지만 그것도 쉽지 않네....

걍..하..이제 1년 남았으니 견디자 견디자 하면서도 오늘도 병원에서 한 소리 듣고 오니까 빡쳐서 잠이 안 오네 니 일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도와준다는데 꼽주고 성질 내는 간호사들은 뭔 생각인건지

돈 내고 욕 먹고 잡일 하고~~ 하 진짜 자퇴/전과 절대 안된다는 엄마 아빠가 너무 원망스러워 힘들어 죽겠어

나랑 너무 안 맞아 하...........................아직도 실습 7번 남았는데 벌써 부터 힘들다!!!!!!!!!!!!!!!!!!! 하하...




 
익인1
피하지 못하면 즐기자라는 말이 있으니 이왕 7번 남은거 즐기며 해보자
20일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댓글 고마워...하하 즐기고 싶은데 솔직히 버겁다ㅋㅋㅋㅋ큐ㅠㅠㅠ그래 어차피 해야 될 거 장점만 보는 게 좋겠지??
실습 하면서 좋은 점: 자대 없어서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니까 평소에 궁금했던 타지 맛집 가볼 수 있다...!!ㅋㅋㅋ...

20일 전
익인1
화이팅!!힘내자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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