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에서 근무하시는 샘들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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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랑 라포 쌓는 점이 저랑 맞는 거 같아서(물론 환자 보호자 땜에 힘든 점도 있겠지만) 원티드 부서로 제출예정입니다. 

내과 병동의 장점과 단점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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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쵸.. 아무래도 그럴 것 같네요. 더 똑똑한 간호사가 됭 수 있겠네요!

[익인2]

바빠서 그런가 유난히 내과에 태움이 좀 있는 병동이 많음

[글쓴이]

헐 그렇군요.. 이건 첨 알았어요

[익인3]

장점은..... 뭐 더 많이 배울 수 있다?ㅎ 단점 윗댓말대로 내과가 분위기 더 안 좋고 중증도도 훨 높고 응급상황 많이 생김 그래서 공부도 더 할 수 밖에 없고

[익인3]

외과 내과 다 해봤는데 내 기준 외과가 훨~~~~씬 나아... 라포도 잘 생각해야되는게 좋은 분들도 계속 오지만 진상도 계속 온다는 사실^_^.. 아 장점 하나 더 있다 우리 병원만 그럴 지도 모르지만 원하는 사람 별로 없어서 원티드 내과 계열 쓰면 무조건 갈 수 있을듯

[글쓴이]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익인4]

CPR 자주 터지고 중증도 높다 라포 형성 안되는 환자 컨디션이 많다..

[익인5]

장점 병바병이지만 교수님들이 외과보단 캐릭터 전반적으로 괜찮다 심도있게 공부할수있다 약물 많이알게된다
단점 외과에 비하면 완치의 개념보다는 서서히 악화되어가는 환자가 많아서 보호자도 환자도 불만이 많다 cpr많다 섬망환자도 많다 똥기저귀치울일이 많다

[익인7]

내과가 손이 많이가는듯 외과 병동인데 내과 환자 있는 날이면 옵타 확정이었음

[익인8]

좀 중증도 있는 곳이면 라포를 쌓을만한 컨디션인 환자가 많이 없을텐데....ㅎ 근데 그래도 장기환자들 많으면 맨날 보던 사람이니까 나 없을 때 있었던 일 정도만 파악하면 되니까 그런 건 편하고...
아마 베드리든 할머니 할부지들이랑 지지고 볶을텐데 그 지지고 볶는 맛이 좀 있음 그중에 귀여운 사람은 짱귀여움ㅠ
단점은 바쁘고 난 간호간병이었어서 체위변경 기저귀갈기 관절 허리 아작나고 점점 상태 안좋아지는 게 보여서 정 많은 스타일이면 슬플지두...(하지만 오래 일하면 무뎌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