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친이랑은 꽤 오래 사겼고 어렸을때부터 만나서 단지 외모만 보고 끌려서 사귀게 됐어
성격이 잘맞아 서로 티키타카 잘돼서 남친이 내 베프고 몇 년 사귀면서도 할 말 없거나 지루했던적이 없었어
근데 사귈땐 괜찮지만 결혼하면 힘들겠다 하는 포인트가 있기도 하고, 서로의 조건이 많이 달라서 부모님 반대가 있을게 뻔해서 미래가 안그려져..
하루빨리 헤어지는게 나을까? 둘만 보면 너무 행복하거든 시간들이.. 근데 영원히 연애만 할 수 없으니까 좋아죽겠어도 서로 갈길 가는게 맞을까? 다른 사람 만날 기회를 놓치면서 시간을 버리는중인걸까 그런 생각때문에 가끔 우울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