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 엔프피+adhd인 애 있는데 진짜 피곤함

애같음 칭찬받으려고 계속 유도하고

자기 말은 몇시간씩 하면서 다른 사람이 얘기하면 바로 동태눈 됨 집중력 싹 잃고 손톱 물어뜯음

관심받고 싶어서 말도 엄청 과장함 금쪽이 보는것같음

[익인1]

남 말에 집중 못하는 거 ㄹㅇ 좀 정신 아픈 애들이 그런 것 같더라 욕하는 거 아니고

[글쓴이]

아마 집중력장애 때문에 더 그러겠지 자기 좋을 행동은 와다다하고 남한텐 그렇게 못해주는게 싫은 부분

[익인1]

말을 해보는 건 어때?
나도 그런 애 있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또 나아지긴 하더라

[글쓴이]

20대 후반인데 왜아직도 그럴까

[익인1]

타고난 게 애같을 수도 있고 복합적일듯 adhd랑 ㅠ

[익인2]

본문 보니까 좀 동물원 동물 보는 것 같다 관찰하게 됨

[익인3]

와... 나 찐친이랑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ENFP인 경우가 많았어서
난 ENFP를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유형 보고 다가갔다가 본문 같은 사람 보고
모든 ENFP가 그런 건 아니구나(당연함!!) 하고 물러섰잖아...

[글쓴이]

ㅇㅇ그런사람있고 아닌사람 있지
본문같은 사람들은 개관종에다 걍 어린애야

[익인3]

ADHD가 진짜 피곤한 것 같아...
특히 집중력, 통제력 바닥이면 친하게 지내기 어렵더라.

[익인4]

나도 비슷한 애가 고작 회사 단톡인데
자기가 나중에 대화를 봤다든가 해서 대화에 못 끼면 초조해 하다 못해 기분 나빠하는 거 봄. 얘는 병이다 싶더라..
모든 단톡 대화에 끼면 자기 인생 없는 거 아닌가
아 지 입으로 관종이라고도 하더라
지나친 거 알면 병원을 가든가..

[익인5]

나다ㅜ

[익인6]

헉 나다ㅜㅜㅜ 근데 일부러 안들을려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내 관심사 밖이잖아? 그럼 그냥 배경음처럼 들려 집중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