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에이전시' CAA 측 관계자는 4일 새벽 "방금 계약을 마무리했다. 다저스와 3+2년 22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행정적으로 아직 키움 히어로즈 소속인 김혜성은 지난달 5일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시작했다.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이달 4일 오전 7시를 협상 마감 시한으로 두고 3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김혜성은 마감 시한을 약 3시간 앞둔 4일 새벽 결정을 마쳤다. 오타니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과 토미 에드먼이 함께 있는 '슈퍼팀'이자 2024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팀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