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울 할머니가 행사장(정확한 명칭은 모름)에서 뭐 이것저것 받아오시고 물건도 막 오천원도 안주고 이것저것 사왔다고 자랑 하시더니 어느날은 출처도 모르는 35만원짜리 흑염소를 사오심…엄마가 할머니한테 엄청 뭐라 해도 계속 가셔서 엄마가 요즘 고민인데 알고보니 엄마 아는분 어머님도 그런 행사장에서 몇십만원짜리 후라이펜 배게커버 이런거 사오셔서 그 집도 고민이라는거야ㅋㅋㅋㅋ더 무서운 건 저런 행사장이 전국에 퍼져있고 연령층도 딱 정해놓고 은근 체계적으로 관리하더라? 그리고 할머니들 아무리 그런데 가지 말라고 뭐라 해도 세뇌 단단히 당해서 거기가 약팔이라는 걸 죽어도 인정 안 하심ㅠㅠㅠㅠ더 빠져들면 몇백주고 옥장판 사오는거임ㅠㅠㅠㅠㅠㅠ울 할머니 귀 안 얇은데 저런데 다니실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