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뒤에서 둘이 너무 크게 떠들어서 안들을 수가 없었는데 여자는 말할 때마다 "걔 좀 거만하더라?" 이렇게 말하면서 정작 세상 거만이란 거만은 다 떨고
남자는 옆자리에 물건을 탕탕 내려놔서 뒤에서 밥 먹던 내가 몇번이나 식겁함
말할 때마다 자기가 "부모 덕에 네트워크가 좋지않냐"라는데 둘이 아주 만수르 옆집 커플 같더만
서민체험하러 왕돈까스 잡수러 오신 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