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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서 둘이 너무 크게 떠들어서 안들을 수가 없었는데 여자는 말할 때마다 "걔 좀 거만하더라?" 이렇게 말하면서 정작 세상 거만이란 거만은 다 떨고

남자는 옆자리에 물건을 탕탕 내려놔서 뒤에서 밥 먹던 내가 몇번이나 식겁함

말할 때마다 자기가 "부모 덕에 네트워크가 좋지않냐"라는데 둘이 아주 만수르 옆집 커플 같더만

서민체험하러 왕돈까스 잡수러 오신 거였나



 
익인1
원래 끼리끼리 만나는거
3일 전
글쓴이
둘이 포에버하시길
3일 전
익인2
막줄 개터짐
3일 전
익인2
아근데 저순간 내가 저걸 봤다고 상상하니까 진짜 개꼴값 떤단 생각밖에 안들음ㅋㅋㅋ
3일 전
글쓴이
점점 우리 대화는 서로 안들리고 그 커플 목소리만 들려서 저 둘이 먼저 나가기 전까지 조용히 먹기만 했엌ㅋㅋㅋ
3일 전
익인2
녹음따놓지 우울할때마다 듣게 ㅋㅋㅋㅋ
3일 전
글쓴이
아냐 다시 들어서 좋을게 없는 대화였어ㅜㅜㅋㅋㅋ 마치 소스에 삼일 담가둔 튀김 같은...
3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아너무싫은걸 쳐다도보기싫고 바로 음쓰행 직행....

3일 전
익인3
헉 잘어울리네..
3일 전
글쓴이
어쩌면 천생연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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