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두달 됐는데 다른 곳 가고싶어 조언 좀..

자취 첨이고 이사온지 두달짼데

생각보다 하자가 너무 많아

주방이랑 화장실 하수구 냄새 심하고..

이중창 아니고 오래된 창문이라 결로 심해서 곰팡이 생기고ㅠㅠ 세탁기도 상태 안좋음..

젤 짜증나는게 1층 집안에서 누가 거의 매일 담배피워서

현관 복도에 냄새 엄청나고 심하면 우리층 복도까지 올라옴

집주인한테 말하니까 자긴 냄새 안난다고 그러고 이웃들도 아무도 말 안했다면서 일단 피우지말라고 말해놓겠다했는데 다음날 걍 똑같음 

하수구 냄새 이런것도 말하니까 나만 예민한 사람 취급함..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살아보니 하자가 너무 보여서

적응되겠지 하다가도 신경쓰여서 다른 곳 가고싶어ㅠㅠ

분명 집 보러 왔을 땐 담배냄새도 하구수냄새도 안났거든..? ㅠㅠ

하 ..너무 고민인데 걍 좀 더 참고 살아볼지...

아니면 걍 비용 들더라도 다른 집으로 이사갈지..ㅠㅠ

다시 이사하자니 일이 커질 것 같아서 엄두안나긴하는데

어떡하지 .. 조언 좀 부탁해 ㅠㅠ

[익인1]

오우..하수구냄새나 곰팡이같은건 집구경할때도 보였을거같은데ㅠ
하수구는 뜨거운물 하루에 두번씩 부어봐
좀 나아질수도있어

[글쓴이]

집 보러 갔을 때 벽지 곰팡이 있길래 말해서
그건 새로 도배해주셨어 ㅠㅠ
냄새는 집 보러왔을 때 전혀 못느꼈는데
유독 심하게 나는 날이 있더라고ㅠㅠ

[익인1]

창문에 뽁뽁이라도 붙여보ㅏ
덜해질수도있어

[글쓴이]

이미 붙였는데 ㅠㅠ
그래도 바람이 엄청 들어온당 ㅠ
암튼 댓글 고마워..!!

[익인1]

그러면 문틈...그..바람막아주는..그..무튼 그것도 함 해봐바
나도 그거하고나서 창문근처에 곰팡이 더 안생기더라구
문풍지..? 말고 약간 스펀지같은느낌

[글쓴이]

1에게
엉 그거 검정스펀지?같은거 붙였는데
온도차이때문인지 물기가 엄청 생기더니 거기 틈으러 곰팡이가 생기더라고..?ㅠㅠ 미치겠다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제습기하나 장만해도 갠춘할거야
이사비용보다 제습기가 나으니까

[익인2]

하수구냄새는 어디든 나는거고 담배는 진짜 답 없긴함 집안까지 안들어오면 좀 참고 지낼듯..

[글쓴이]

초반에 집안까지 담배냄새 약간 나길래
온풍지 붙여서 막아놨어 흑 ㅠㅠ

[익인3]

원래 자취하면 가격 있는 집 아닌이상 그런 거 아닌가.. 여유가 되면 이사 ㄱㄱ

[익인4]

22 집은 늘 자기 생각보다 비쌈…다 감수하고 사는거지 뭐

[익인3]

ㅁㅈ 바퀴벌레 안나오는게 어디야 그게 제일 끔찍함

[익인4]

ㄹㅇ 벌레 안나오면 괜찮은 집임

[글쓴이]

아직 벌레는 못봤는데 여름에 어떨지 모르겠다 ㅠㅡㅠ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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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주방이랑 화장실 하수구에 과탄산소다+뜨거운물 ㄱㄱ 그리고 하수구 덮개로 막아놓고 필요할 때만 열어놩

[글쓴이]

과탄산해봤는데 그때만 좀 덜나고 똑같긴하던데 일단 몇번 더 계속 해볼게..!
덮개 막아놔야겠다ㅠㅠ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