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성이 글러먹은건가 나 욕해도 되니까 진지하게 말해주라..
2년전에 명절시즌에 친구네 아버지 돌아가셨거든
연끊은 아버지고 너무 멀어서 이거 어떡하지 싶다가 찐친이니까 당연히 가는 게 맞겠다 싶어서 갔어
완전 시골에서 장례식해서 명절이라 케텍스 취소표 겨우겨우 구해서 갔다왔었음
그리고 그 해 친구 생일에 명품 화장품 줬었어(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그리고 해외여행 갔다와서 걔 선물도 사왔었고…
근데 그 다음해 생일에 그냥 띡 축하 디엠 보내고 끝인거야
솔직히 서운했는데 ㅜ 내가 뭘 바라는 게 좀 이상한건가?
아직까지 부모님 잃어본적이 없어서 내가…
너무 사소한걸로 서운해하는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