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막상 그래서 헤어지려고 보니까 상대가 상처받는게 아직 슬프고 안쓰럽고 알 바야? 하려다가도 그게 안 돼
그리고 정이 너무 많은 건지 얘를 평생 못보고 남남으로 살자니 그게 너무 좀 슬프고 계속 뭐하고 지내나 궁금할것 같아 약간 아직도 그냥 내 사람인것 같은 느낌? 가장 가까웠는데 이제 멀어지는게 슬프고 가장 잘 아는 사이에서 가장 모르는 사이가 된단 것도 좀 허전해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상상도 안가고 좀 슬플 것 같아 얘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들 많은거 같아보여도 진짜 다른 사람을 만날 엄두도 안나고 아직 얘랑 연결고리를 다 끊는다는게 자신이 없는것 같아
막상 헤어진다 해도 사진이나 그냥 커플앱 끊을 자신이 없음..
너네도 식었을 때 이 정도긴 했어?
외엔 진짜 나도 이성적인 그런거 없고 이런지도 꽤 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