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역사는 짧지만,
문화, 특히 서양인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문화는,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것 같아.
먼저 마네키네코가 제일 유명하지.
일본하면 떠오르는 그 손든 고양이 장식품말이야....
그리고 테루테루보즈 (날씨의 아이에도 나온 날씨 맑아지라고 처마에 매다는 인형)같은것도 있고,
히나마츠리때 장식하는 히나인형도 있고,
(솔직히 요즘에는 잘 안한다고 하긴하는데, 옛날 코난에도 보면 계단같이 생긴데, 인형 여러개 올리는거 있음.)
고이노보리(깃발처럼 달아서, 바람불면 움직이는것 처럼 보이는 붕어? 같은거)
내 생각에는 위에 말하는 것들이 형체가 있는 물건?이라서 애니메이션 같은 곳에서 보여주기도 쉬운것 같네...
그리고 신사랑 신사랑 관련된 오미코지니, 에마, 단자쿠 같은것도 있고...
그리고 좀 마이너 하긴하지만 닌자도 있고
(닌자는 좀 매니아틱하게 좋아하는 서양인들이 많은것 같은 느낌?)
일본 마츠리에 가면 사람들이 단체로 오미코시(お神輿)같은것도 들고, 축제 옷도 입고, 전통춤도추고 하니깐 서양인들도 와서 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축제가면, 트로트가수나 부르고, 장똘뱅이들 와서 뜨내기들한테 장사나 하고...)
나도 우리나라 역사가 일본보다 길고, 더 많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서양사람들 한테 어필할수 있는 문화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잘 생각이 안나네....
일본이 마케팅?이라 해야되나, 문화발굴?이라 해야되나, 하여튼 자기들 문화를 어필을 잘 하는것 같아서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