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때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학교 결석했단 말야 3일인가.. 암튼 기억 안 나는데 10살 때고 할아버지랑 딱히 교류도 크게 없어서 (남동생만 좋아함 ㅠ) 슬프진 않았어 근데 3일 지나고 그 관을 산에 묻으러 가야한다고 했나 아무튼 산 올라갈 일이 있는데 나는 안 가도 된다고 했단 말야 근데 어린 마음에 학교 가기 싫어서 굳이 따라가겠다고 하고 추가로 학교 결석했음
그런데 같은 학급에 나 이전에 조부상 당한 애가 있었는데 걔는 하루이틀? 암튼 얼마 안 쉬고 금방 학교 나왔거든 근데 나는 4-5일 결석한 거니까 걔랑 비교하면 난 노답이었긴 하지 …
암튼 그렇게 장례식 다 끝나고 학교 갔는데 담임이 학교 오기 싫어서 장례식 핑계로 결석한 거 아니냐 뭐 이런 식으로 개혼냈었음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 왜곡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저렇게 혼낸 장면은 왠지 선명하게 기억하는 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