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샀는데 교환해야할지 좀만 도와주라

패딩을 시켰는데 두 달 기다려서 받았고 전반적으로 실밥 마감이 안됐는데 이정도야 뭐 그냥 내가 자르면 되지 했는데 주머니 하나가 박음질이 제대로 안되어있고 튿어져 있는거야

그냥 입을까/브랜드가 하도 배송지연중이라 수선비 청구를 할까 하다가 사이트 들어가보니까 내가 샀을때보다 만 원 할인하길래 빡쳐서 걍 반품하고 새로 시켰거든

다행히 이번엔 빨리 왔는데 전보다 묘하게 사이즈도 작고 무엇보다도 솜이 전의 반 정도밖에 안들었어

눌려서 그런거 아냐라고 할 수 있는데 전이랑 달라. 꺼내자마자 어라? 작고 솜이 없네? 했는데 심해

하 이거 교환해야 할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 옷은 이쁘고 필요한 옷인데 이 모양으로 자꾸 오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우울해져. 반품시킨 게 후회될 정도야

[익인1]

환불이 나을거같아

[글쓴이]

환불하고 저거 말고 새로운 옷 찾는게 나을 거 같단거지?

[익인1]

응 배송도 그렇고 마감도 별로고 옷 질도 일정치 않은데 교환까지해서 품을 이유 없는거같아

[글쓴이]

옷은 너무 맘에 드는데 아무래도 그렇지
자꾸 이런식이면 교환해도 좋은게 온다는 보장이 없을 거 같지

[익인1]

맞아맞아

[글쓴이]

1에게
진짜 속상했는데 덕분에 좀 진정됐어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나같아도 오래 기다렸는데 그러면 너무 속상할거같아 좋은 밤 보내장🍀

[익인2]

딴거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