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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둘이서 자주 만나서 놀았지만 상대방은 연락 같은거라든가, 뭔가 너무 친구 사이로 생각하는거 같아. 
크리스마스때 둘이서 만나서 손잡고 걷고 머리 쓰다듬는 등 스킨십을 해서 “그래도 혹시…??”하고 어제 또 만났는데, 잠시뿐인가 싶더라.
크리스마스때와는 달리 아무런 해프닝도 없고, 뭔가 ”얜 그냥 친구 사이로 생각하는구나“ 하는게 느껴짐. 일찍 헤어지고 집 와서 생각 좀 하다가, 이젠 걍 포기하려고.
오랜 친구 사이였는데, 그냥 거리 좀 두다가 친구로 계속 지내야겠다. 좀 슬프네.


 
익인1
어장이네
누가 그냥 친구사이에 손잡고 머리를 쓰다듬어
걘 너 친구도 아냐 다 알고 어장치는거야 버려

3일 전
글쓴이
나도 그래서 계속 고민했는데, 그런걸 크게 신경 안 쓰거나 거절하기 좀 부담스러워서 그랬나 싶어. 걔도 간간히 그랬지만 주로 내가 먼저 했거든
3일 전
익인1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어장이야~
그런걸 신경 안쓸수도, 모를수도 없음.. 거절이 부담스럽다? 그냥 그런 포지션을 취하는거지 그게 편하니까
걘 너맘 싹 다 알텐데도 즐기는건데 어찌 어장이 아니요
그냥 친구 자체도 하지마 좋은 사람이 아니야 네게 독이야
좋은 사람은 그렇게 두지않아

3일 전
익인2
어모뭬
3일 전
글쓴이
먼소리야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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