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애인한테 서운하다

일다는 나는 esfp임 애인이랑 다른게 e인거 말곤 없어

근데 어떻게 이렇게 다른지..

난 애인이랑 전화하는게 좋고 그냥 매일매일 보고 싶은데

애인은 나랑 헤어지고 집 가면 거의 연락두절임 카톡을 하면 빨리 끊고 싶어 하는 것 같음

근데 또 만나면 그렇게 잘해주고 좋아해줘서 헷갈리는데 애인 말로는 내가 좋아서 더 신경쓰다보니까 연락하고 카톡할 때마다 기빨려서 빨리 끊고 싶은거래

자기 개인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래

전화도 하루에 2번만 하래..

어제는 우리 둘다 휴일이라 만나자고 했는데 애인이 가족약속있어서 안된다고 했거든

근데 어제 길거리에서 애인 친동생을 마주쳐가지고 가족약속 있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애인 그냥 집에서 자고 있대..

그냥 나랑 만나기 싫었다는 거잖아

여태까지는 애인이 저녁시간부터 연락두절되고 카톡 잘 안보고 혼자 집에 있고 싶어하는거 isfp는 원래 그렇다고 mbti밈 좋아하는 애들한테 들으면서 합리화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애 

내가 좋다면서 왜 안보고 싶어하냐고..

[익인1]

귀찮음이 많아 … 집만이 나의 휴식이야… 나가는거 싫어…. 귀찮아…. 연락도 귀찮아… 온전히 나의 휴식시간을 갖고싶어… 근데 그 연애스타일이 안맞으면 헤어지는거밖에 답이 없을듯

[익인2]

나도 isfp 남자인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음. 하지만 그래도 여자친구가 그렇게 적극적이면 귀찮음 뚫고 받아주려 노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