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자꾸 주말에 유명한 곳 가자고 그러고(둘 다 미국에 온거라서 동네를 잘 몰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계속 내 냄새가 좋다고 하는데 맨날 내 옷이나 손목 킁킁대고(향수 뿌렸는지) 섬유유연제 뭐 쓰냐 향수 뭐쓰냐 묻는데
이거 나한테 호감있을 확률 vs 냄새가 진짜 좋아서 냄새 훔치고 싶어서 접근
둘중에 뭐일 것 같아?
한국이라면 당연히 주말 약속부터가 호감이라 생각했을텐데 여긴 워낙 사교적인 분위기고 그래서…사적으로도 맨날 연락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또 애가 진짜 너무 잘생겨서…내가 오히려 좀 주눅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