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극 내향인이고 찐집순이야 그냥 쉬는날은 데이트 안하면 무조건 집에있어 친구들도 나랑 비슷해서 년에 한두번볼까말까한 정도..? 여행도 애인 만나면서 가기 시작한거 같아 그전엔 여행도 아예 안다녔어 관심도 없고
근데 애인은 진짜 국내여행은 분기에 한번씩은 꼭 나랑가고 해외여행만 해도 년에 두세번은 가 거기다 쉬는날에도 무조건 어디 가야하고.. 자취하는데 집에 혼자있기 힘들대 이해안되긴한데 그런사람이겠거니하거든 나는
근데 나랑도 유럽여행 여기저기 가자고 하면서 다양한 경험 시켜주고 싶다고 그러는데 너무 짜증나서 짜증내버렸어 국내여행 같이 다니는거만해도 피곤하고 지치는데 해외까지 돈 몇백을 깨고 연차쓰고 시간내서 가는게 솔직히 너무 낭비같다고 말해버렸어
애인이 혼자가든 누구랑 해외 어딜가든 별 신경안쓰이는데 나랑도 가자고 하니까 너무 짜증나; 지금 여행같이 가주는것도 피곤한데 더 가자고 하니까.. 좀 스트레스더라 다들 이렇게나 여행 많이다녀??
나 머리 너무 과하게 긴 거야?ㅠ 상사한테 지적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