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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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짝사랑 연애중 이별 다 받을게

[익인1]

나 부탁해..!

전애인이랑 헤어졌는데 반년 뒤에 연락 하기로 했거든? 내가 만나면서 한 번 잡기도 했고 반년 뒤에 연락하기로 한 것도 헤어지자는거 붙잡다가 여차저차해서 반년 뒤에 연락하기로 했어

근데 그 반년동안 생각한게 나는 끝나는게 아쉽고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데 내가 힘들고 애타는 연애를 해야하나? 내가 좀 불쌍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

그래서 이번에 연락하는 날 그 사람이 먼저 연락 안오면 접자! 하고 마음 먹었는데 결국 안오더라..

그래서 이대로 정리하고 내 삶에 집중하자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연락하고 싶고 힘들어ㅜㅜ 이럴 때는 연락 하고 깔끔하게 끝내는게 좋을까 아니면 미련 털고 내 삶에 집중하는게 좋을까..?

[글쓴이]

당연히 접고 너 삶에 집중하는 게 더 좋지 애초에 반년 후에 연락? 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어이없고 웃겨... 전애인은 그저 너가 귀찮아서 설마 이랬는데도 연락하겠어? 또는 이 정도면 다른 사람 만나겠지 이런 심정으로 반년 뒤에 연락하자 한 거 같은데 거기서 너가 마음 여리게 어 반년 지났는데 연락이 없네... 이러고서 연락하는 건 진짜 아니라 생각해 너가 많이 보고 싶었으면 이미 연락 오고도 남았어 정신차려
쓰다보니까 나도 감정이 격해져서 심하게 적은 거 같은데 너무 상처 받지 말고...!

[익인1]

상담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정신차리고 마음 정리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ㅜㅜ

저 댓글 남기고나서 오늘 연락 오긴 했는데 잘 정리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