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에 멍들정도로 옷장치는데 원룸에서 그러면 솔직히 어디 도망갈 곳도 없고 심장이 다 두근거렸어 너희도 이래? 이게 정상인가? 내가 이렇게 오래 연애하는게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
그리고 그렇게 분노하다가 내가 걔 앞에서 울고 자책하고 지금까지 다툰게 다 나때문인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그제야 가라앉히고 나 달래주면서 안아줘 진짜 정병올거같애 매번 다투고 이런식으로 풀어지는 거 같애 내 앞에서 화나면 욕하는 거 기본이고 나 때리겠다 하면 더러워서 안때린다 이러고 자취도 솔직히 부모님이 같이 내려가자고 했는데 얘랑 연애초때였어서 안내려갔거든 부모님 지금도 내려오라하는데 진짜 걍 짐싸서 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