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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ㅠㅠ다 지나갈거야
19일 전
익인2
나도 아버지 일찍 돌아가셨는데 시간이 약이더라
19일 전
익인3
나도 작년 초에 아빠 돌아가셨어. 건강하신 건 아니었는데 쇠약해지셔서 쓰러지기 전날에도 누룽지백숙 포장해다가 같이 먹었는데ㅠㅠ 아침에 그거 마저 드시고 병원 가는 길에 심정지 오고 내내 중환자실 있다가 뇌사판정까지 받았어. 그럴지도 모른다고 알고있었어서 장기기증도 했어. 만약 장기기증으로 사실 수 있다고 하면 내 것이라도 드리고 싶었거든. 이미 아빠는 손 쓸 수 없는 상태였고, 아빠처럼 힘드신 분들이 살았으면 했어서.. 지금도 아빠 장기로 살고계신 분들 생각하면 좀 위안이 돼.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울고있는데 정말 괜찮아질 거고 쓰니 아버님도 쓰니 계속 지켜보고 계실테니 우리 잘 살자.
19일 전
익인4
나도.. 우리 아빠몫까지 더 오래오래 살다 만나러가자
19일 전
익인5
눈물나면 나는데로 흘리자 근데 밥은먹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웃고
19일 전
익인6
되게 딸 사랑하셨구나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네 빈자리가 더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아 어떤 말로도 힘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딸래미 잘 살다가 만나길 바라실 거야 애써 잊으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밥 잘 먹고 해 보면서 좀 걷고 눈물 나오면 나오는대로 울고 웃음이 나오면 웃고 그렇게 일단 살아 보자 잘 살아내고 나중에 아버님 만나러 가자
19일 전
익인7
난 15살에 아버지랑 주말에 손잡고 수영다녀오고 거실에서 같이 낮잠자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어. 대학도 가고 취업도 하고 나이들면서, 아빠를 두고 매년 로켓타고 멀어지는 거 같으면서도 우리 가족을 항상 지켜보고있고 돕고계시다고 생각해. 든든하고 씩씩하게, 아빠 몫까지 다는 아니겠지만 똑부러지고 의지할 수 있는 딸로 성장하고싶고 그러는 중이야. 쓰니는 나보다 회상할만한 추억도 더 많은 만큼 배우고 느낀 감정과 지혜들로 더 잘 살아갈 수 있을 거야.
19일 전
익인8
나도 소중한 사람 떠나보내고 몇 개월을 매일 울고 오열했는데 그냥 울고 싶을 때 울고 그렇게 흘려보내다보면 어떻게든 살아지더라 오늘도 보고싶어서 울었는데 그래도 네가 행복하길 바라실 거야.. 세상에 있는 것들 더 많이 쓰니가 눈에 담고 귀로 듣고 나중에 전해주자
19일 전
익인9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와닫지 않겠지만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난 아빠 돌아가신지 17년 지났거든 자연스럽게 울고 싶으면 울고 웃고 싶으면 웃어 내가 잘 지내는게 최고더라
19일 전
익인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일 전
익인11
정말 어떤 말로 위로해도 와닿을 수 없고 그 상실감을 위로할 수 없겠지만 하나 분명한 건 쓰니네 아버님도 쓰니와의 기억과 추억을 쓰니만큼 행복하게 보내셨을 거고 늘 쓰니 곁에서 지켜보시고 지켜주실 거라는 거야
19일 전
익인12
어떤 영상을 봤었는데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라고 생각하지 말구 잠깐 떨어져있는거라구 생각하자
잠깐 여행을 가신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 쓰니가 열심히 살아보는건 어떨까?
그 마음을 다 헤아릴수는 없겠지만 너무 힘들게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버님은 쓰니가 잘지냈으면 하시는 마음일거야

19일 전
익인13
힘내
19일 전
익인14
어떻게 니 마음을 헤아릴까 무슨 말을 해도 힘들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래도 니 인생은 소중하잖아 충분히 슬퍼하고 충분히 쉬고나서는 행복했던 기억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자 그 기억으로 살아내다보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테니까 이겨내보자

19일 전
익인15
많이 최선을 다해서 버티고있구나..! 아버님도 버텨내고 있는 널 응원하고 계실거야..! 힘내
19일 전
익인16
쓰니 생전 열심히 살고 나중에 당당히 아빠 다시 만나자 잠시 떨어져있는거로 생각하고 아빠 나중에 보게될날 생각해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돼
19일 전
익인16
펑펑울고 마음다시다잡자ㅜㅜㅜ 너무 슬프겟다
19일 전
익인17
왜 갑자기 ㅜㅜ 난 쓰러졌을때도 눈물 펑펑에 정신 못차리겠던데ㅜ
19일 전
익인18
아빠가 들으실수있을만큼 행복하게 살다가 가. 나중에 만났을때 나 이렇게 후회없이 살았다. 행복했다. 신나게 얘기 해줘야지 ! 우리아빠도 작년에 돌아가셔서 그마음 이해가. 힘내자 우리
19일 전
익인19
쓰니 아버지는 하늘에서도 쓰니를 걱정하는 마음뿐일거야
쓰니가 잘 지내는지 지켜보고 계실거야
많이 힘들겠지만 잘 먹고 잘 자자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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