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돈 벌어야하는데 할줄아는거 이거밖에 없어서..
진짜 하기싫은데 그렇다고 다른 하고싶은 일이 있는거도 아니라서 하는거지??진짜 요새 부쩍 현타와.
환자 대충 보거나 일 미루거나 일못해서 사고치거나 이런건 아니고 난 열심히 하는데 일을 못쫓아가겠고 일이 바쁘니까 지쳐. 그냥 환자 좋아지고 나빠지고 그러는 거도 그 현상이랑 그거에 대해 내가 해줘야할 일들 자체로 보는거지 그사람이 뭐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뭐 퇴원하든 안좋아져서 큰병원으로 가든 알바 아님. 너무 지치고 현타와. 나같은 애가 거의 거의 10년째 일하고있는게 나도 신기함 진짜 걍 하루하루 돈만보고 버티는거같아. 어디 몸이라도 안좋음 그핑계로 관두는데 아프지도않음. 한 1년만 더 버텨보고 애 안생긴다 하고 관둘까 각보고있음.
1. 3교대가 힘들어. 특히 야간 3개 연속으로 하면 이제 이틀 내내 피곤함.
2. 아픈사람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 맨날 보는거 기빨림
3.같이 일하는 사람들 나쁘진 않은데 일이 힘들다보니 다들 날서있는거 은근 지침
4. 일이 어려움. 몸이 힘들면 머리쓸일이 적던가, 일이 복잡하면 몸이라도 편하던가..똑똑하고 일잘하는 간호사가 되기에 내 그릇이 너무 모자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