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존감 바닥 치는데 애인은 별로 안 도와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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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로 좀 달래주고 끝

시험은 망했지 내 단점만 가득 보여서 거울도 못 보겠고 친구도 못 보겠어서 집에만 있는뎅 애인도 바빠서 그런가 별 신경 안 써 머 작은거라도 챙겨주면서 안아주면 좋겠는데 넘 많은걸 바라는가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꽃이라도..

애인이 잘못한건 없지 근데 시너지가 안난달까 연애는 플러스 알파가 느껴지는게 좋아서 하는건데.. 그래서 더 서럽당 헤헤

[익인1]

사실 이런건 스스로 해결하는게 좋긴 함....
애인도 자기 인생이 힘드니까는

[글쓴이]

그치.. 그게 맞징

[익인2]

많은 걸 바란다기 보다는 바랄 수 없는 상대를 만난 거 같아서 안타까움..

[글쓴이]

마쟈 전애인이 그리운건 아닌데 이런건 잘 챙겨줬어서 참 그렇넹

[익인2]

맞아 사바사가 너무 크다 ㅎㅎ 뭘 안해도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독립적으로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있는 사람도 있공

[글쓴이]

그치.. 잘못한건 없지만 날 잘 못 챙기는 모습에 이제 애인 볼 힘도 솔직히 잘 안 나

[익인2]

억지로 힘낼 필요도 없지 안그래도 힘든데 뭘 거기까지 신경써야할까 ㅎㅎ 스스로를 더 챙기자구 맛난 거 좋아하는 거 먹고 쉬면서 ㅠ

[글쓴이]

2에게
고마워🥺🥺

[익인3]

맞아 애인 잘못은 없지만…
그런거에 둔감한 사람 있고 기민한 사람도 있어서
기민한 사람은 별 말 안했는데도 무슨 일 있냐 눈치채고 챙겨주긴 하더라
그래도 애인은 쓰니 걱정되고 생각할거야 그의 방식대로의 사랑을 받아봐
마음 고생이 큰가보다 훌훌 털어내길,,, 새해 복 많이 받아 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