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미국같이 물가 비싼데 살면 자랑스러운 기분 드나..?

친구가 미국 유학하는데 계속 미국 비싼걸 강조를 함..

인스스에 자기 장보고 온 영수증까지 굳이 찍어올리면서 와 미국 물가 미쳤다..이러고ㅋㅋㅋㅋㅋㅋ 식당에서 밥먹는데 굳이 메뉴판 찍어올리면서 와.. 물가 왜이래 이러고

얼마전엔 또 스토리에 자기 월세 $2500이었는데 $2800으로 올라서 한화로 300만원이 훌쩍 넘고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내가 “힘들겠다ㅠ” 이랬거든 그니까 “힘들진 않아 내가 내는건 아니라ㅠㅠ” 이러더라 뭐 어쩌란건지

걍 나 물가 이만큼 비싼데 살 능력 된다 하면서 돈자랑 하는걸로 보이지? 계속 저러니까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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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싶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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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가격 괜찮네~생각보다 안비싸네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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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잘사는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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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국 사는 중인데 ㅋㅋㅋ 쭈욱 그럴 수도 있지 공감하다가

힘들진 않아 내가 내는건 아니라ㅠㅠ” 이러더라 뭐 어쩌란건지
https://www.instiz.net/name/6158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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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보고 자랑 맞네 함 진짜 개웃긴다 지가 돈 안 내서 그런 듯

[익인4]

아 그럼 부모님 안타까워서 그러는 거야? 스토리 의도를 잘 모르겠네 ㅜ 라고 보내

[익인5]

너한테 그런다는게 아니라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다는거 아님? 보기 싫으면 뮤트 하면 되잖아
자기가 그런 얘기 올리겠다는데 뭐 어쩔거야 너가 열등감인듯
굳이 굳이 디엠으로 힘들겠다ㅠㅠ 이런것도 이해 안됨

[익인7]

근데 해외 처음나와서 살면 자꾸 한국물가랑 비교하고 환율따지게됨 ㅋㅋ 쫌 오래살고 직장생활 하다보면 안그럴거야. 자랑하는게 아니라 진짜 그냥 물가가 적응안되서 그래. 나도 저번에 문득 짜장면 한그릇에 대략 18,000원하는거 생각하니까 어이없어서 스토리에 올렸거든 ㅋㅋㅋ특히 요즘 환율도 쎄져서 더 자주 비교하게됨 ㅠ 근데 마지막말은 좀 어쩌라고 싶긴하다

[익인8]

걍 보지마 안보면 정신이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