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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2l

막 우울한건 아닌데 저런 생각이 항상 기저에 깔려있어

주위 사람들이 나보고 되게 초연해보인다고들 하는데 그냥 허무주의에 빠져서 그런 것도 있거든

이 생각을 바꾸고 싶으면 어케 해야할까



 
익인2
스스로 죽을순 없으니..?
2일 전
글쓴이
근데 사실 나 저 생각 때문에 자살시도도 했었거든
병원에서는 일상적인 징후 없어도 우울증 일 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진짜로 막 속으로 우울하거나 의욕없진 않아 직장도 잘 다니고 또 과몰입은 아니지만 mbti도 ENTJ임.. 그냥 왜 살아야하는지를 모르겠어

어제
익인3
6070이 요즘 보면 그냥 젊어 보이시던데
어제
익인3
젊을 때 공부하고 일하느라 혹은 돈이 없어서 못갔던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자 나이에 배움에 뜻이 있어 대학교 가능 사람도 있엉!!
어제
글쓴이
아 그치 저 나이대에 돌아가신단 의미로 쓴건 아니고 정년퇴임이 보통 저때니까 쓴 거긴 했어
어제
익인5
나도 모든 것엔 끝이 있는데 무엇을 위해 괴롭고 힘들어야 하나 생각하고 그랬어.
그래서 난 장기 기증 서약도 하고 헌혈도 자주 함...
나는 살고 싶지 않은데 살고 싶은 누군가에게는 필요하니까.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예를 들면 서비스직이라 사람들을 응대하고 도와줄 수 있음, 교육업을 하면 가르칠 수 있음 등...)
인간 관계로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거나 의지가 되어주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이유를 내 쓸모에서 찾았어.
그러다 보니 하루라도 더 살아갈 이유가 있더라고.
나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그 일을 할 거고
나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좋은 친구, 가족, 연인이겠지만
그래도 일단 지금은 내가 그 사람들 옆에서 도움이 되니까...

어제
글쓴이
익인이의 마음가짐이 참 좋다 근데 난 어차피 죽고나면 아무것도 안남는게 인생인데 꼭 노력해서 누군가의 의미가 되어야하나.. 하는 생각부터 들어ㅋㅋㅋㅜㅜ 이미 글렀나봐,,
어제
익인6
인생이 재미없어서 그런거 아니야? 나도 가끔 똑같은 생각하는데 돈 많으면 죽기 싫을 것 같음ㅋㅋ
어제
글쓴이
나는 로또 1등 돼도 엄마아빠 다 드리고싶어 나는 그냥 아무도 나한테 말 안걸고 나도 말 안하고 누워있다가 죽고싶음 항상ㅋㅋㅋㅋㅋ
어제
익인6
댓글보니까 익인이 우울증 같은데...상담 한번 받아봐!! 걱정된다
어제
익인7
태어났으니까 살아보는거지 자연에비하면 인간은 너무 짧게 있다가 가잖아 굳이 거창한 목적이 없어도 뭐든 해보라고 태어난거 아닐까
어제
익인8
6070되면 죽겠다 한 사람들 다 명줄 어떻게든 부여잡으려고 함 전에 본 글 중에 죽음이 정해져 있어서 삶이 가치있는거라 하더라 아무도 죽지 않는다 하묜 아무도 노력하지 않고 아무도 수행하지 않을 거라고 하더라고
어제
익인9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의 의미를 찾는 건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숙제인 듯. 정답이 없는 문제에 답을 찾으려고 하니까 무의미 해보이는 게 아닐까.
어제
익인10
그냥 엽떡먹으면 기분좋잖아 나는 그 기분을 더 많이 오래오래 늙어서도 느끼고싶어
우리고양이 쌔액쌔액 자는 숨소리도 매일 더더 듣고싶고 엄마랑 자기전에 내일 코스트코가자고 약속하는것도 앞으로 30년은 더 하고싶어 과거에 내가 했던 실수들 자기전에 곱씹으면서 후회하는것도 재밌고 한여름에 바닷가에서 뭣모르고 놀다가 등 다 타서 알로에 바르고 엎드려자는것도 넘 웃기잖아 이런 순간들이 60년 70년 더 일어났으면 좋겠어 나한테

어제
익인10
죽고나면 아무것도 없는데? 아무것도 안남잖아, 라고 생각하면 정말 살 이유가 없겠지 근데 삶 자체가 사는 이유라고 생각해봐 나 한사람한테 일어나는 일들조차 이렇게 다채로운데 이 지구에 이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다르게 살아가잖아 얼마나 아름다워!! 그리고 어차피 죽을거면 죽기전까지 그냥 즐겨봐 뭐 어때 망해도 어차피 죽을건데 ~~ 잘되면 더 좋고~!
어제
익인11
쌍수 다섯번 넘게 했는데 부분적으로 마음에 안들어서 또 고치고 싶은데 어차피 지금 죽고싶을바에 한번 더 하는게 낫겠지? 이마거상은 안하고 싶었는데 피부 너무 처져서 해야될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 나 미친 것 같아 그냥 자살하는게 나을까 괴로워 아이돌이 꿈이었는데 눈 망해서 더이상 이룰 수도 없을 것 같고 하루종일 죽을까 말까 이러고 있어 버티면 행복해진대서 버텼는데 점점 더 안좋아져 나도 남들처럼 살고싶은데 이미 우울증 외모강박 불안에 쩔어버려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 싶었어 미안..
어제
익인10
헉 이제봤네 솔직히 성형은 내 마음에 들려고 내 얼굴 고치는거자나 마음에안들면 여력이 되는만큼 도잔해보는거지 모!! 근데 다섯번이면 그동안 고생 많이 했을거같은데 수술이 잘못된거 아니그 모양이 마음에 안드능거야? 그러면 난 잠시 쉬었다가 하는것도 나쁘지않을고같아 한 1-2년 화장도 다르게해보고 스타일도 바꿔보고 그래도 정 마음에안들면 재수술하는거야 어때!! 솔직히 우리 눈 때문에 죽음까지 생각하기엔 너무 아깝잖이 인생이 우리 눈 앞만보이면 돼 게다가 아줌마 할머니 나이되면 얼굴 생김새보다 허리가 누가 덜 굽었는지 머릿결이 누가 더 좋은지가 미의 기준되는데 그때까지 버탸봐야지
어제
익인11
ㅠㅠ너무 고마워 따뜻한 답글 한마디 한마디가 와닿는다 고마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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