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에 혼전 임신해서 후다닥 결혼 하고 지금 3년째 육아 하면서 사는데 진짜 친구고 남편이고 너어어무 행복해보임ㅋㅋㅋㅋㅋ 인스타상에서 말고 ㄹㅇ 현실에서..
친구가 진짜 바이올린 전공도 하고 미국 유학도 갔다온 걍 초초초부잣집 따님인데 부모님이 그런 딸이 혼전임신 하니까 자립심 기르라고 지원을 거의 안해주셨나봄.. 애기 학교 들어갈 때 까지 셋이 잘 살면 그때부턴 모든 지원+도와주신다고 한걸로 기억ㅋㅋㅋ
그래서 나도 걱정 많았는데 막상 친구는 신혼부부 전세 주택 당첨되서 투룸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드라.. 평생 살아온 자기 방보다 작은 집에서 남편이랑 애기랑 3년째 너어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면 나도 결혼하고 싶고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