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부잣집 따님인데 혼전임신해서 지원 1도안받고 애기 낳고 개 행복하게 잘 삼

26에 혼전 임신해서 후다닥 결혼 하고 지금 3년째 육아 하면서 사는데 진짜 친구고 남편이고 너어어무 행복해보임ㅋㅋㅋㅋㅋ 인스타상에서 말고 ㄹㅇ 현실에서..

친구가 진짜 바이올린 전공도 하고 미국 유학도 갔다온 걍 초초초부잣집 따님인데 부모님이 그런 딸이 혼전임신 하니까 자립심 기르라고 지원을 거의 안해주셨나봄.. 애기 학교 들어갈 때 까지 셋이 잘 살면 그때부턴 모든 지원+도와주신다고 한걸로 기억ㅋㅋㅋ 

그래서 나도 걱정 많았는데 막상 친구는 신혼부부 전세 주택 당첨되서 투룸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드라.. 평생 살아온 자기 방보다 작은 집에서 남편이랑 애기랑 3년째 너어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면 나도 결혼하고 싶고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 함...

[익인1]

그렇게 알콩달콩 잘 살면 8년도 금방가겠닥ㅋㅋㅋ돈도 많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가정이루고 짱이네

[글쓴이]

그치.... 사실ㅋㅋㅋㅋ 주변에 이렇게까지 지원 안받고 둘의 힘으로 사는 부부가 친구 부부 밖에 없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친구네가 가~장 행복하게 살더라..... 비결이 뭔지 진짜 개궁금해.... 넘 부러워...

[익인2]

될놈ㅇ될이네

[글쓴이]

나도 글케 생각 ,,,

[익인3]

남편은 무슨 일 하는지 알아??

[글쓴이]

자세히는 모르고 스타트업에서 3년째 일한다고 들었우..

[글쓴이]

남편이 대학 졸업하자마자 애생겨서 결혼한거라ㅋㅋㅋ 그래서 진짜 진짜로 저렇게 행복하게 사는게 신기해 ,,

[익인3]

오.. 그래도 남편이 좋은 대학 나왔나 신기하긴 하당

[익인4]

헉 원래 방보다 작은집이라니..엄청 부자집인가보네..친구 부부가 마인드도 좋은것 같고

[글쓴이]

친구네 방에 미니 거실 있을 정도였어...

[익인4]

헉..평창동 단독주택 이런느낌인가..?

[글쓴이]

헐 평창동 살긴 해 ㅋㅋㅋㅋㅋ 사실 초등학교 6학년 때 마지막으로 친구 집 가본거라 자세하게 기억른 안나지만 걍 친구 방 만큼은 입이 떡벌어지게 컸던걸로 기억해...

[익인5]

남의 집 사정은 몰라 그 언니는 그 집에서 나온개 오히려 홀가분할수도 있음 친척언니 부잣집인데 종교 1도 안믿는데 모태신앙임ㅋㅋㅋㅋㅋ 결혼도 시부모임도 선교사 하시는 남편 만나서 살더라 남자쪽이 조건이 많이 딸리긴 해도 종교로 먹고 들어간거 같음

[글쓴이]

헉 진짜?? 이런 케이스면 진짜 홀가분 할듯... 내 친구네는 완전 무교라서 이런 케이스는 아닌 것 같음..! 친구남편도 걍 무교 ㅋㅋㅋㅋ 걍 둘이 너무 사랑해서 더 행복하게 사는듯,,,

[익인6]

그렇게 잘 살다가 부모님 지원까지 받으면 걍 탄탄대로네

[익인7]

와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 안보나? 아예

[익인7]

막 옷이랑 이런거 사주고싶을텐데

[글쓴이]

ㄴㄴㄴ!!! 그건 아니고 교류도 자주하구 엄청 예뻐하심.. 손자를 예뻐하는거랑은 별개로 진짜 둘의 자립심을 객관적으로 테스트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해.. 걍 부잣집 가정교육 방식이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익인8]

정말 다가졌네 👍

[익인9]

어차피 미래에 지원해줄 걸 아니까 든든할 거 같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생활이 축소된 건데 잘 지내고 있는 건 정말 대단하다...

[익인10]

8년 버티면 지원해줄 거 아니까...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거 같어
일반 서민은 그렇게 노력해도 안된다는 걸 알고 암울해지니깐........ 물론 별개로 친구 대단하긴 해

[익인11]

ㅁㅈ 사실 비빌 언덕이 있어야 안정감도 생기는거라...

[익인12]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