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동기 중에 나보고 호캉스 쏜다고 가자고 해서 왔거든?
자고 일어나니까 갑자기 지돈으로 내는게 아니고 누가 숙박권 준건데 잘 썼다고 인증해드려야 한다 이런식으로 얘기 꺼내길래 뭐지..? 싶으면서 뭐 일단 알겠다 했어. 운동하고 씻고 아침먹고 그러자고.
그런데 평범한 인증샷이 아니더라?ㅋㅋㅋ 이런걸 아는 나도 좀 웃기긴한데 ㄴㅇ자세..? 같은 포즈로 자기 찍어주고 나도 찍으래 ㅋㅋㅋㅋㅋ 현실 토할뻔한거 간신히 멘탈 부여잡고 생각해보니 걍 스폰? 그런거일거 같은거.. 아침부터 화낼힘도 없어서 됐다고 걔 숭한 사진 찍어주고 난 카페로 절반값 보내고 나옴..ㅋㅋㅋ
세상에 공짜가 없는데 내가 바보지 누굴 탓하겠냐 생각..하긴하는데 개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