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같은 대학 같은 동기인 형이 있었음
그 형이 처음엔 나한테 존댓말 쓰다가 내 허락도 없이 말을 놔버림
그래서 나도 놨음
그랬더니 나한테 왜 반말 하냐고 따짐
그 이후로 그놈이랑 사이 멀어짐
지금 같았으면 내가 진짜 그 놈한테 화를 내면서
니가먼저 말을 놨잖아 소리치면서 싸웠을거임
12년 전쯤 고3 수능 끝나고 집근처 고기집에 서빙으로 알바뛴적 있었는데
그때 같이 서빙하던 뚱뚱하고 못생긴 누나가 나한테 먼저 말을 놨어
그래서 나도 놨더니 발을 땅에 치면서 왜 말 놓냐고 울뻔하더라
그 누나 성격 뭣 같아서 나랑 동갑이었던 알바생이
그 누나 혼내줌
그 누나 쫄아서 어버버 거림 ㅋㅋ
결국 나도 환경이 ㅈ 같아서 그 누나한테 일 때려치겠다 했더니
당황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