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닌지 4개월됐어 수습 이제 끝났고 정직원 등록은 한다고 했는데
일이 어려운 건 아냐..
전화가 많이 와서 복잡할 뿐인데
내가 신입이고 적응이 다 안 돼서 많이 실수해
명세서 작성하는건데
상품이랑 갯수 입력이야
걍 내가 한번 더 확인하면 되는 문제임.
근데 계속 전화 오고 안내 하고 접수 받고 하다보면 그 확인하는 걸 못 하고있다가
담당자가 확인을 하고 인쇄해서 가져가야하는데
담당자가 그 확인을 안 하고 인쇄하고 나가는거임
가서 나중에 나보고 틀렸다 어쩌구 난리치는겨..
주방용품이라 이름확인이 어렵고 주문 내역이랑 물건 챙길때 달라질 수가 있고 챙기는 사람이 실수하는 것도 많음
잘못 챙긴것도
어쨌든 명세서가 틀렸으면 나만 욕 먹는 거얔ㅋㅋ
나보고 계속 틀리지 말라하지 내 실수가 아닌 것도 내가 욕먹지
그리고 전무는 항상 말이 바뀌지
그거때문에 사장이 나보고 잘못한건 다 전무 잘못이냐? 그럼ㅋㅋㅋ
그리거 물건 오면 명세서를 바로 줘야
내가 전산에 입력하고 장부 확인 업무를 해야함
전무가 명세서 확인을 하고 나한테 안 줌...
물건 주문햇는데 명세서가 없으면 돈이 안 맞잖어
그럼 또 내가 잘못한거임..
내가 달라고 계속 말해도 안 줌...... 하
사장이 그거 보고 전무한테 내가 명세서 안 주면 제가 혼나요 이렇게 멀하면서 아양을 떨래
진짜 이게 맞는거야?
전무가 실수하면 사람이 실수하는 거라 괜찮고
나는 안된대....
돌아버리겟음
처음엔 내가 확인 더 잘 하자 그러면서 넘어갔는데
지금은 ㅈ.가 물건 잘못챙기고 거래처랑 통화 안 하고 물건 안 보내는 건 괜찮나?
주문한거랑 다르게 왔다고 거래처에서 화내면서 전화오면 난 그럼 뭐라 쉴드쳐야하나...
개빡치는거야
수습 끝나니까 이런 생각 때문에 일 못하겠음
스트레스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