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재산
이렇게 생각하고 자식 낳아서 기르면
이애가 커서 자기한테 효도하고 부모 죽을때까지 부양하면서
자식이 해주는 밥 먹고 자기는 입으로 잔소리만하고
자식이 다 해줄거라는 믿음으로 애 낳아서 기른건데
요새 자식들은 당연히 자기 살기 바쁘잖아
효도 한대도 여행 한번 보내주고
가방 한번 사주고 이런거라서
엄마 성에 안 차
엄마는 자기가 뭘 원하는건지 정확히 모르는데
곁에서 지켜보는 난 알아
엄마는 소유물이 필요한거야
자식이 자라서 성장하면 얘가 독립할거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얘가 크고 자라면 자기를 부모처럼 먹여주고 재워주고 돈주고 할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그동안 해온거를 되게 억울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