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같은 팀 동기들이랑 친한게 좋아?

같은 교육 출신이라 서로 아는 사람이 좀 있어서

이미 무리처럼 같이 다니는거 같은데

대화나 그 무리에 끼기 힘들어서ㅜㅜ 

이미 그 분들은 친해져서 게임 같이 모여서 하시는데

난 게임도 잘 안하거든 ㅠㅠ 동기랑 친한거 많이 중요해?

[익인1]

친한게 중요라기 보단 뭔가 일이 생기거나 정보공유 같이 할 정도는 되면 좋지

[익인1]

그리고 힘든 거 있을 때 의지할 수도 있구.. 근데 애초에 친해져도 의지 안될 것 같으면 굳이 노력할 필요는 없엉 쓰니만 힘들듯 ㅠ

[글쓴이]

그 무리에 억지로 들어갈 필요는 없겠지?ㅠㅠ
들어보니까 자기들끼리 이미 담배피러 가고 그래서 더 친항거 같아 ㅠㅠ
대화에 안 끼워주는 느낌

[익인1]

아니 왜 다 같은 신입끼리 안끼워주는거..? 너무하네 그래도 최대한 같이 있을 상황 되면 노력해보고 막 그 이상으로 혼자 애쓸 필요는 없어ㅜ 그것도 더 스트레스야ㅠ 일도 힘들텐뎅

[글쓴이]

이것 때문에 이직하거나 빨리 파견가고 싶다는 생각만이야ㅠㅠ
힘들게 취준했는데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된건지 모르겠어
자기들끼리 원래도 친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장난도 잘하고 다 적극적인 성격인거 랕더라ㅠ

[익인1]

나도 지금 인턴중인데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쓰니만큼은 아니지만 우울하고 그랬어서 더 마음이 간다 ㅠㅠㅠ 진짜.. 힘들게 들어왔는데 와서 이러면 더 의욕도 안 생기고 힘들거 같어.. 그래도 아래보니까 파견 보낸다던데 그러면 좀 흩어지고 새로운 사람들이랑 친해질 수 있는건가? 나 같아도 그때를 계속 기다릴거 같애 ㅜㅜ 쓰니 힘내자.. 어떤 상황이 일어나든 쓰니 잘못 아니니까 자책하지 말구

[글쓴이]

1에게
익인아 위로 너무 고마워ㅠㅠ
현실적인 조언에 마음이 와닿는다ㅠㅠㅠ
최대한 말이라도 걸어보고 나 놓고 가면 그냥 그려러이 해야겠어ㅠㅠ
익인이는 지금은 잘 작응하고 지내고 잇어?

[익인2]

동기랑 친한 거 되게 좋긴 한데

[익인2]

쓴이 힘들겠다 이미 무리가 지어져서

[글쓴이]

ㅠㅠㅠ 생각보다 너무 친해지셔서
담배도 다같이 피시고 해서 친해지기 어렵다ㅠㅠ
1,2달만 버티면 파견 보낸다는데 그때는 좀 달라질까??

[익인2]

다 남자야?? 어우 쉽지 않다 담배 같이 피면 더 친할텐데..

[글쓴이]

남자 3분 여자 2분인데 그렇게 너무 친하셔
나는 여자인데 그냥 밥만 같이 껴서 먹는 정도도 괜찮을까?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아 여자 2분.. 여자도 홀수면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일단은 밥 같이 먹고 적당적당 지내다가 상황 보고 친해질 수 있는 타이밍 생기면 놓치지 말고 더 친해져

[글쓴이]

2에게
조언 고마워 사실 대화하는데 끼고 싶긴한데ㅠㅠ
다같이 어디 카페 가거나 하실 때
안불러주서서,, 사무실에 혼자있었거든

[익인2]

글쓴이에게
개넘해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동기들이 입사를 먼저 한거야??

[글쓴이]

2에게
그렇게 그 부트캠프로 들어오신거고 나는 다른식으로 들어온거야ㅜㅜㅜㅠ
그래서 서로 건너 아는사이 깉아ㅠ

[글쓴이]

2에게
그런데 보통 동기들끼리 게임도 하고 그럴정도로
엄청 친해???

[익인2]

글쓴이에게
엄 근데 그런 경우면 그 쪽에서도 이해가 가긴 한다
서로 그냥 ㄹㅇ 친구처럼 친한거네

[글쓴이]

2에게
맞아 그런거 같아ㅜㅠ
너무 찐친 느낌이라 동기들이랑 어느정도 친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신경쓰여서

[익인2]

글쓴이에게
이건 ㄹㅇ 케바케인 게 진짜 찐친처럼 친한 경우도 많고 비즈니스로 친한 경우도 많고 완전 사바사 케바케

[익인3]

나중애 다 도윰받을수잇기때무네 너무 친해지기힘들면 뷸편하지않을정도 관계는 해두는게 조름

[글쓴이]

굳이 게임까지 할정도는 안해도 되겠지?ㅜㅠ
어렵다

[익인4]

회사 인간관계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동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함

[글쓴이]

동기 많이 중요해?ㅠㅠㅠ
다담달에 파견 땜에 흩어진다고 하긴 하던데

[익인4]

사실 많이 중요한건 아니고
그래도 힘든거 같이 욕해줄 사람은 있어야 덜 심심하니깐,,

[익인2]

이때 친해져버려! 같이 근무하는 동기 있으면

[글쓴이]

아아아 그런 느낌이구나ㅠ
사실 좀 너무 안 끼워져서 그냥 아싸로 지내야 하나 고민이였는데
저때라도 좀 말을 터야겠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