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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꽤 많은 수의 인간이 원래 자랑을 좋아하게끔 태어난 것 같던데... 
아는 부자언니 샤넬백 두개씩 메고 다니고 그냥 원래 인스타로 뽐내는거 좋아하고 (직업도 외모도 좋음) 
다른 친구도 엄청 성실하고 실력도 좋고 아빠가 강소기업 대표고 진짜 좋은 회사 좋은 직군 다니는데 집산거 회사이야기 이런거 맨날 자랑함
그냥 내가 보기에 원래 자랑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꼭 결핍이 있어서 그런건 아님... 그리고 인간은 원래 자기 가치를 보여줘서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싶어함
그리고 이 시대에 자기가 가진걸 적절히 잘 전시하는건 되게 똑똑한거라고 생각
자랑할게 없거나 자랑했다가 받을 비난을 과하게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과시라고 생각하면서 조롱하는 것 같음


 
익인1
나도 과시는 진화의 산물이고 본능이라고 생각함! 단지 그게 건강한 수준을 넘어서서 본인의 행복과 만족을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의 인정을 통해서 얻기 시작하는 순간, 그건 되려 본인의 행복을 남의 손에 맡기는 꼴이 되는 것 같기도 해. 뭐든 적당한게 중요한듯. 그리고 자신이 건강한 과시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겠지...!
17일 전
글쓴이
난 타인의 인정도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봐 인간은 집단에서 존재감이나 가치를 잃으면 죽어가고 그렇기에 자기답게 살려면 자기 혼자 자기다움을 고수하면서 인정 못받고 살기보단 자기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집단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임!
17일 전
글쓴이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행위로 타인의 인정까지 얻는게 제일 건강하고 하고 싶지도 않은 행동을 타인때문에 하는 정도가 되면 그때부터 문제라고 봄!
17일 전
익인2
2 과한 자랑은 그냥 사회성 떨어져 보여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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