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쁜 편이란 걸 깨달은 계기가

고딩때 영화제작부에서 영화 찍었는데 내가 배역 남은 거 어쩔 수 없이 맡게 돼서 한 10초? 나오는 단역 맡았거든

근데 그거 전교 티비로 송출되고 나서 디엠 다섯 번 넘게 받음 

그때까지 난 아무도 나랑 친해지기 싫은 줄 알았거든 애들이랑 싸우고 무리에서 내쳐져서,,

근데 그 뒤로 이렇게라도 자신감 회복해서 잘 살았다 ㅋㅋ

그 방송이 내 인생에 신의 한 수였어 진짜

[익인1]

쓰니 이뻤나부네 ㅎㅎ

[글쓴이]

그때는 좀?ㅋㅋㅋ다 추억이지 머~~

[익인1]

아니야 지금도 예쁠듯!!

[글쓴이]

고마우어🥹

[익인1]

😉

[익인2]

자존감 다시 올라갓다니 다행이다ㅜㅜ 고생많앗네

[글쓴이]

고마워ㅜㅜ

[익인3]

잉 교내 송출이면 그전까지는 왜 디엠을 못 받은 거야? 인성이나 교우관계 떠나서 예쁘면 무조건 소문나는데

[익인4]

요즘 꼭 글마다 일부러 이상하게 초치는 애들이 있음... 수정해가면서까지 ㄷㄷ 엄청난 혐오 중독

[글쓴이]

ㄹㅇ루,, 인생 힘드게 사는 친구구먼 ㅜ

[익인5]

잉 이러규있네 너 자존감 엄청 낮은가보다!

[익인6]

연락할 건덕지가 없었는데 저걸 기회삼아 연락하는거지

[글쓴이]

아 그랬나보다,, 나도 의문이었던 게 익인이 덕분에 해결됐엌ㅋㅋ

[익인7]

회복해서 다행이다ㅜㅜㅜ 앞으로두 행복하게 살아!

[익인8]

나도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고딩때 이쁘다고 처음들어보고 잘생긴애랑 연애도 첨 해보고 알바도 내가 이뻐서 뽑았다?도 들어보고 그랬었다

[익인8]

하.. 정말 그때로 가고싶지 않냐 난 가끔 가고싶다

[글쓴이]

ㅇㅈ... 나도 중딩때까진 평범했다가 고등학교 가고 화장하고 다이어트하고 그래서 좀 이뻐진 거 같은데ㅜ 뭐 지금도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고딩만의 그...재밌는 하루하루의 연속 이게 너무 그리움 ㅋㅎㅋㅎ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