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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인데 취준포기하고 워홀가보는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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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생 뭐있나 싶기도하고 갑자기 좀 생각이많아
대졸자고 전공살려 일하다 때려치고 다른분야 준비하고있어. 전문자격증이구 10-1년 걸리는건데 요번 7월에 드디어 나와! 이대로 살면되는데 왜 난 자꾸 워홀에 미련이 생기는걸까ㅠㅠ
돈버는것도 있고 젊을때 해외살이 해보는게 큰 자산일거같기도하고 그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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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돌아와서 할 일이 명확히 정해져있는 거면 난 나쁘지 않다 생각함
어제
글쓴이
명확하기는해 !!
어제
익인2
나는 반대
어제
글쓴이
왜 ?
어제
익인2
뭔가 30줄 넘어가면 어쩔수 없이 생기는 한국사회만의 압박이..
어제
글쓴이
하.. 알지 너무 잘알지 ㅋㅋ ㅜㅜ
괴롭당 .. 익이는 그냥 워홀 포기하고 얼른 취업해서 자리잡는거 추천??
어제
글쓴이
참고로 나 딩크족이야
결혼은 사람생기면하되 아이는 안낳는다.
어제
익인2
글쓴이에게
아유 그럼 뭐 ㅋㅋ
돌아와서 취직할 때 나이때문에 불이익을 크게 얻는 업종은 아니지??
전문직이기도하고..
해외가서 하고싶은게 명확하면 가는 것도 나쁘지않지
어제
글쓴이
2에게
나이때문에 취업 문이 막히는 곳은 아닌데, 아무래도 어리면 좋은?! ㅎ 에고 고민이다 ㅜㅜ 답변 너무 고마워!!
어제
익인3
7월에 자격증이나온다고? 그럼 갈듯 워홀도 나이 될때 가야지
어제
글쓴이
응응 !! 8월부터 취업 할 수 있고 전문분야야. 근데.. 딱 29살이라 한국에선 취업 마지막 마지노선 같기도하고 경력이 필요한 직업이라 내가 너무 철이 없는가 생각도 들고 미치겠음 ㅜㅜ
어제
익인3
그럼 워홀 8월전까지만 하면되는거 아니야? 할 수 있을 때 해 보는것도 좋다 생각함 회사 신입 삽십 초반도 종종있어
어제
글쓴이
아ㅜㅜ 지금은 돈을 모아야해서 6월까진 일해야해ㅜㅜ 흑흑 그지소녀라서 예..
어제
익인3
난 삼십대 중반에 유학왔는데 재밋어 백살까지 살텐데 지금 일년정도 늦어도 나쁘지 않다 생각함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
어제
글쓴이
3에게
정말 고마워!!!! 유학이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어제
익인4
렛츠고
어제
익인4
솔직히 남들 눈치본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후회할바엔 지르는게 낫다고 생각함 겨우 1-2년일텐데
어제
글쓴이
맞아 1-2년! 가서 오천은 모은단 마인드 ㅋㅋㅋㅋㅋ 근데 철없는건가싶어서
어제
익인4
인생 50-70년은 살건데 1-2년 내가 살던 곳이랑 아예 다른데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경험 하고 오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나이 더 먹어서 비자 못받게되면 더 후회할걸..
나 워홀은 아니고 해외살이중인데 최고의 선택이었음..
어제
글쓴이
헉 어떤점이 좋아? 너무너무 부럽고 진짜멋있다 !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일단 한국에서 사회생활 하면서 받은 정병들 탈출함.. 물론 해외생활 잘 맞는거 사바사고 내가 여기서 평생을 살아도 외국인으로 여겨지겠지만.. 일단 과하게 남 눈치 안보고 서로 검열 심하게 안하고 외모평가 안하는 것부터 자존감이 빡빡 올라감. 두꺼운 가면 벗은 느낌
어제
글쓴이
4에게
내가 원하는게 그거임 .. 느리게 걷고싶고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고싶고, 인생에 재미도 찾고싶고. 언젠가부터 웃지않기 시작했거든 .. 정말 밝고 명랑하고 순수했는데 25-6살 기점으로 안웃어. 사회생활하면서 감정이 죽은느낌이야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확실히 돈이 있던 없던 사람들이 느긋하고, 차갑지 않음. 길 가다가 낯선사람 보고 안녕 인사하고 지나간다던지.. 스몰토킹 한다던지.. 사소한거지만 처음에 충격적이었음..
사람사는 건 비슷하다지만.. 확실히 눈치보는 문화 덜 해서 좋아..
(저 한국 좋아합니다ㅜ 내 정체성 버리지 않을거임.. 애증의 관계)
어제
익인4
4에게
물론 쉽지 않음.. 겨우 4-5년 정도 살고 있어서 잘 안다고 할 순 없지만.. 아마 한국 안 돌아갈듯.. 나는 행복하고 행복할 수 있는데 한국 살 땐 주변/사회에서 내 행복을 갉아먹으려 함.. 누구는 ~~했다더라, 이 차는 싼티나고 이런 차를 타야한다, 살을 빼라, 찌워라, 여길 고치면 이쁘겠다, 남자가/여자가 그러면 안되지....
어제
익인4
4에게
+ 팁..? 요즘 아일랜드가 넘어가기 괜찮다더라..(나 사는데 아님)
어제
글쓴이
4에게
와.. 소름돋는 문장 발견.
주위에서 내 행복 갉아먹는거 진~짜 극공감이야……
니남편은 어디 다니네 나는 몇백짜리 가방을 드네 성형을 했네 이쁘네 남녀갈등 세대갈등 이런 .. 나는 정말 이런것들이 … 나 개인을 넘어 사회전체를 갉아먹는 느낌이들어.. 한국 정말 미울때가많아…. 나도 애증이다 ㅋㅋㅋ..
어제
익인5
나 26살에 갔는데도 생각보다 현타 많이 오더라 .. 잘 생각해보고 가 ㅜ
어제
글쓴이
어떤 현타..?!
어제
익인5
주변 친구들 자리잡는거 다 느껴지고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어서 매달 통장에서 빠져나가는거 보니까 현타 오더라구..ㅋㅋㅋ
돈 벌러 워홀가는거면 더 마음 먹고 가야함 돈 벌기 시작하면 내가 이럴려고 돈써서 워홀 왔나 싶어서 더 크게 현타옴 ..
어제
글쓴이
근데 나 인스타도 안하고 꽤나 멘탈튼튼하긴해! 어느나라 갔었어??
어제
익인5
나두 인스타 안하고 멘탈 약하지 않은데도 현타 많이 왔우ㅜ 나 호주랑 일본 고민하다가 호주는 다들 말리길래 일본 갔었어
어제
글쓴이
5에게
헉 호주 갈라그랬는데 왜말림 ??
어제
익인5
글쓴이에게
이미지도 그랗고..호주 영어 어려움+현실적으로 농장말고 좋은 알바자리 찾기 어려움(도심에서 알바 구할거면 영어 개잘해야함) 등등 걍 호주가면 농장에서 노동만 하고오는거 아니냐고 직설적으로 몇번 들엇음 ㅋ ㅜ
다 해외에서 유학하고 왔던 애들이 말린거라서 걍 포기했어
어제
익인5
밑댓처럼 워홀 갈거면 돈 많이 모아서 가 그래야 여행도 다니고 여유있게 살다가 올 수 있음!
어제
익인6
나도비슷한 상황인데 자격증 딸 거 다 따놓고 워홀이 젊을 때만 갈수있는거기도하고 평생 후회할것 같아서 몇년 고민하다가 가기로했어!
어제
글쓴이
헐 축하해 !! 멋지다 용기. 워홀도 30살이 마지노선인지라 생각많았을텐데 응원할게! 어느나라가니 ?
어제
익인6
나는 일단 캐나다,호주 영미권 생각했었는데 일본어를 할 수 있어서 한국왔다갔다하면서 자격증 시험도 볼 수 있어서 일단 일본으로 가기로했어!
내 주변에 성별 불문하고 워홀갔다온 사람들이 꽤 많은데 다들 후회없다고 하시고, 그리고 다들 취업하셔서 자리잡고 잘 살고들 계셔 그 외에 워홀하다가 좋은 기회 얻어서 거기서 회사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나도 응원할게!
어제
글쓴이
헉 그렇구나 .! 다양한 케이스들 알려줘서 고마워 나도 고민해보고 최선의 선택을 해볼게! 좋은 주말 보내용 ~ ㅎㅎ
어제
익인7
잘 생각해보고 가
나도 취준 때문에 고민 하다가 이 때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 졸업 하자마자 해외 갔는데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어
어제
익인7
근데 돈 모으러 워홀 가는건 비추
워홀로 돈 못 모아 그냥 생활비 겸 쓰고 오는거지
어제
글쓴이
어느나라 가써?! 그리고 어떤점이 최고의선택이었니?? 세상보는 눈 넓어져? 나는 여유를 배우고싶어..
어제
익인7
나는 워홀이 아니라 어학 연수 였는데 딱 쓰니가 말한 뒤에 2개. 특히 여유를 좀 찾았어 가기 전에는 좋은 회사 들어가려고 아둥바둥하고 불안했는데 지금은 걍 대충 먹고 살만큼만 벌고 행복하게 살자로 가치관이 좀 바뀌었어. 다들 여유를 찾았다고 하더라고
어제
글쓴이
익인이에게는 아주 놓은 경험 이었겠다 ㅎㅎ 정말 다행이야 ㅎ 이제는 행복만 해! 느리게 걷자 우리!
어제
익인7
글쓴이에게
응 쓰니고 잘 생각해보고 좋은 결과 얻길 바랄게!
어제
익인8
워홀하면 돈이 모여? 그냥 마지막 기회라고 갔다와도 되긴 하지만
어제
글쓴이
웅 ! 모을 수 있지고럼!
어제
익인9
난 괜찮은 것 같아 자리잡고 나이들면 못하잖아
어제
익인10
미련이 계속 남을 것 같으면 그냥 하고 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 인생 아직 길고 정말 많이 하고 싶으면 나중 가서 결국에 아 이럴거면 그때 그냥 할걸 이렇게 될 것 같아 마냥 놀겠다는 것도 아니니까
어제
익인11
도피성인 것 같으면 비추고 다녀와서 진짜 리프레쉬되는 추억으로 남을 확신이 있으면 추천
어제
익인12
내 입사동기 1년하고 돈모아서 해외 1년살고 와서 한 단계 낮은 회사 신입으로 들어갔더라
갔다온거 후회하던데 ...
가는거는 본인맘인데 갔다와서의 삶도 본인책임지는거니 하고싶은데로 해
어제
익인13
남은 인생 살면서 안 간 걸 두고두고 후회할 거면 가는 게 맞는데 솔직히 현실적으론 좀 늦지 않나 싶음 ㅠ
어제
익인14
댓글보니 이미 마음은 먹은것같으니 그냥 가는게...
어제
글쓴이
에? 아니 나 아직 50대50인데?
어제
익인15
나 지금 해왼데 20후반 30중후반 많이 봤어
어제
글쓴이
혹시 어느 나라인지 물어봐도될깡 !? ㅎ
어제
익인15
캐나다얌 가는 목적이 뭐야? 현실적으루 알려줄게
어제
글쓴이
나
1. 사회적 압박에서 제발 한순간이라도 벗어나고싶어. 예를들면 맨발로 걸어다니거나 통통하지만 나시입고 아침에 조깅해도 욕안먹어보고싶어
2. 빨리빨리 문화가 싫어. 한국에서도 느리게살면돼징! 하는데 그런거말고 그건 군중속 외로움이니까, 다같이 느린 나라가서 느껴보고싶어.
3. 해외살이 꿈! ㅎㅎ
어제
익인15
아 이런 이유면 완전 추천! 영어 배우는거나 일하는 게 목표였다면 말렸겠지만 이런 이유라면 꼭 가길 바라🤍
어제
글쓴이
15에게
고마워! 영어 필요엄ㅅ뎡! 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6
돈 얼마나 모았어?
그게 중요함
3천정도라도 모았으면 가고 아니면 비추함
어제
글쓴이
돈은 별로 없지.. ㅜㅜ
어제
익인16
그럼 영어는 어느 정도해?
영어 잘하면 돈 없어도 됨
근데 소비습관이 중요함
요리도 잘해야함
어제
글쓴이
요리는 잘해! 중3부터 알바했고 계속 요식업계 알바 했어서 어깨넘어로 배움!! 영어는 보통
어제
익인37
익16아 아래 댓글보니까 호주 잘 아는거 같아서 댓글남겨..!! 난 호주에서 교환학생했었고 다시 돌아가서 살고싶은 상황이야 지금 한국 대학 다니던걸로 거기 대학 편입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거 관련해서 혹시 아려나 싶어서 물어봐 ..! 어릴 때 부모님 회사때문에 해외 잠깐 살았어서 영어나 해외살이는 편해 다시 호주 가서 영주권 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
어제
익인16
지금 전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나는 편입은 간호편입밖에 몰라 ..! GE과정이라고 해서 선수과목 이수하는 조건하에 학사 2년제로 간호학위받고 간호사 될 수 있어. 해외살이편하면 영어잘한다눈 조건하에 간호가 제일 나은 거 같아. 다들 문턱 높아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간호가 상황은 제일 나아. 재정적인게 얼마나 뒷받침 되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학사 gpa가 3.3인가 3.5넘으면 석사과정은 장학금 주는데 많은 걸로 알고 있어. 서티로 영주권 가는건 간호조무사나 요리 차일드 케어 에이지드케어 카펜터 차 정비사 등등 너무 많아서 유학원 가서 보는게 맞는거 같고 대부분 25000불 달러 내면 다닐수 있는 걸로 알아. 학사나 석사 이상으로 가면 최소 50000불정도 있어야해. 영어는 당연히 된다는 전제하에 자금이 얼마있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정부에서 제일 수요가 높다고(CSOL) 지정한 직군을 서치해봐..! 유학원은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 때 그냥 정보를 얻는 다고 생각해보고 가면 될것같아
어제
익인37
헐 정말 고마워 ... csol 찾아봐야겠다 25000불 50000불 이건 1년 기준으로 나가는 학비 정도인거지??
어제
익인16
아냐 총학비고 싼 교육기관 기준으로 얘기해준거야..!
어제
익인37
16에게
아하 고마워.. 좋은 저녁 보내!!
어제
익인17
나같음 무조건 감
지금 아니면 평생 못갈듯…
어제
익인16
나도 공감 ㅎ...
어제
익인16
근데 영어도 못해 돈도 없어 자립심도 없어 외로움많이타
요리도 못해 운전도 못해 깡도 없어 이러면 비추
어제
글쓴이
영어 보통 돈 없 자립심 있고 외로움 1도없음 요리잘해 운전 가능 깡 있어!
어제
익인16
가자
어제
익인32
운전못하면 비추야?
어제
익인16
돈 많~~~~이 벌고 싶음 비추고
그냥 경험삼아 가고 싶은거만 운전 못해도됨
어제
익인32
16에게
ㅅ웅웅 돈은 마이너스 안될정도로만 벌면됑…! 영어못하는데 그럼비추? 영어랑 운전빼곤 ㄱㅊ은데 ㅠ.. ㅋㅋ 난피부관리사인데 이런거로도 일자리 구하려나!
난 어학당 병행해서 돈보단 언어조금익히는게 목적이야 성형외과실장할때 영어좀하면 우대해주거든?
어제
익인16
32에게
마사지사도 많이 구인하던디(성적인거 말고)
구할라면 구할 수는 있을듯
마사지사 거의 90프로가 아시안이거든
어제
익인16
16에게
아침에 일하고 저녁에 어학원 가면 딱이겠다
어제
익인17
ㄹㅇ 한번 사는거 하고싶은거 다 해야지ㅜㅜ미뤄서 뭐해..
다 도전해보고 안맞는 것 같으면
돌아와서 바로 취업하거나 살 길 살아야징
어제
익인18
난 가는거 추천 어차피 지금 바로 취업할거아니면 고민하다가 시간 흘려보낼바에 걍 감 이때아니면 가기 힘들기도하고
어제
익인19
친구 갔다왔는데 애가 더 멋있어져있더라..
그 경험과 용기는 아무나 가지지 못하는 거라서
가는거 추천할게
한국사회의 나이압박에 너무 휘둘리지말길..
2,3년 아무것도 아니여
어제
익인19
참고로 친구는 외국계기업 다니다가 그만두고 갔는데도 후회없어보이더라
자기사업 준비중이고!
어제
글쓴이
너무나도 멋진 아이구나? ㅎㅎ
멋지다 .. 나도 이렇게 생각하게되넹!? 멋져보고싶다 나두
어제
익인19
마인드가 더 멋있어져서 돌아왔더라구 자기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할줄아는 여유도 생겼대
나는 용기가 부족해서 못가지만 친구보고나니까 누가 가고싶다 그럼 적극추천하고있어
어제
익인20
본인에게 투자한다고 생각해.
그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굳게 본인을 믿고 후회하지말고 갔다와!!
지금 생각 있을때 후딱 다녀오는게 낫지..
나이 더 먹고 바빠서 평생 놓친걸 후회하면서 생을 보내는건 아깝잖아. 한번뿐인 너의 인생이야!
지나간 시간은.. 다신 돌아오지않아.
어제
익인21
아는 언니 5년 동안 약대 준비하다가 안 돼서 워홀 감 다녀와서 30대에 첫 취업 잘 함
어제
익인22
ㄱㄱ 어차피 인생 길어. 나도 올해 30인데 준비중
어제
익인22
월700 꾸준히 버는 안정적인 자리였는데 포기하고 감. 안가면 후회할게 분명해서
어제
글쓴이
결단력 봐. 언니 머쪄용🩷
어제
익인23
나라면 안 감 생각보다 사는 거랑 여행하는 거랑 많이 다름
어제
익인23
워홀 간 사람들 이야기 많이 들어봄?? 너가 이루려는 목표에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니라면 굳이... 아니면 평소에 가고싶어서 다 알아보고 언어도 어느정도 구사하는거 아니면....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를 수 있음 정말 가고싶다면 잘 알아보고 가
어제
익인24
도피성이면 안하는게 맞고, 목표 이루는데 도움된다싶으면 ㄱㄱ
어제
글쓴이
도피성이야. ㅋㅋㅋㅋ 왜가는지는 윗댓찾아봥!!! 올려뒀어!
어제
익인25
갈 마음 있으면 빨리 가는게 좋아. 난 워홀은 아니긴 하지만 확실히 외국 나오니까 정신 건강도 좋아지고 배우는 것도 많아지는것 같아.
근데 워홀이면 영어가 엄청 늘지는 않으니까 영어공부만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세상을 넓게 보고싶은거면 추천!
어제
익인26
굳이싶음
어제
익인27
나 지금 워홀중인디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바
어제
글쓴이
어느나라야?
다들 여유롭니?
돈 좀 모여?
너의 마음은 어때?
나이압박 없어?
거기서 자리잡고싶은 생각있어?
물음표 살인마 미안타 ….
어제
익인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여유ㅓ
어제
익인27
나 캐나다야
사실 여유롭다고는 말할 수 없어 호주나 다른 데는 모르겠는데 캐나다는 물가 특히 집값이 비싼거에 비해 그렇다고 받는 페이가 호주보다 높지는 않아서...... 하지만 그렇다고 쪼들리면서 사는 건 전혀 아냐
사실 캐나다에서는 돈을 벌러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캐나다는 돈 벌러 가는 것보다 다양한 인종 친구들+영어+북미 혹은 유럽 남미 여행 계획+영주권 생각 있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
나도 지금 큰돈은 못 모으고 있는데 다 끝나고 남미 여행 갈 정도로만 모으는 중 한달에 120 정도 저축해
내 마음은 일단... 오길 잘한 거 같애 솔직히 시야가 넓어지는 건 당연히 맞고 언어도 언어지만 그냥 꽤 다양한 걸 얻게돼 뭔가 여기와서 더 어른이 되는 느낌
나이압박은 크게 없어 나도 어차피 돌아갈거라..... 그리고 내 주변 워홀러들은 거의 20대 초반 아니면 아예 20대 후반에서 30대 이렇게 나뉘거든
근데 230대 직장인이다가 관두고 여기 온 사람들도 되게 많아 그 사람들 다 잘 살고 있는 중
어제
글쓴이
내 경우에는 추천해?
나는 대졸자 + 의료전공 = 때려침, 사회복지사 준비중, 7월에 자격증나옴. 사회복지시설 취업 준비 중. 근데 직장 큰욕심없고 집근처 사회복지센터 취업하고 그냥 적당히 벌어 하루하루 사는게 꿈. 근데 워홀다녀오면 31-2살일거라. ㅎㅎ..
어제
익인27
근데 이미 자격증은 딴거 아녀??? 그러면 다녀와 뭐 안 갈 이유가 딱히 없는데...
어제
글쓴이
27에게
5월까지는 한국에서 실습도하고 인강출석도 해야 7월에 발급나와서 ㅜㅜ 6월까진 일단 돈벌고 자격증 공부해야함 ㅜㅜㅜ
어제
익인27
글쓴이에게
아 그럼 자격증 따고 가자
어제
글쓴이
27에게
나에게 결정적인 댓글이겠네 익이 댓글보고 가고싶어졌어. 정말 고마워 용기를 얻었어 ! ☘️
어제
익인27
글쓴이에게
굿 네 나이에 늦은 거 없다
어제
익인28
난 비추,, 나는 비영어권에서 대학졸업하고 영어가 부족하다 생각해서 1년 캐나다 워홀 갔다왔는데 지금 취업준비만 1년 넘게 하고 있어
진짜 해외가고 싶은거면 차라리 유학가는걸 추천
어제
익인28
난 스타벅스에서 일년간 알바해서 한인잡보다는 영어 실력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했고 한국돌아오기 전까지만 해도 3개국어 메리트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한국 취업시장은 벽이 너무 높더라,,,ㅠ 그저 공백기라고 밖에 생각안해주더라고,,,
어제
익인36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
나도 캐나다 다녀왔고 후회는 없는데 한국 재취업 생각보다 쉽지않음
나두 취준중인데 힘내자ㅏㅠ
어제
익인29
난 월홀이 젊음의특혜라 생각해서 가는거추천
나중엔 가지도못해... 전문쪽이면 다녀외서 해도 나쁘지않다고봄
어제
글쓴이
맞아 젊음의 특혜..
그걸 누리고 싶은 욕심… 크지
근데 현실의 벽이넘높당
어제
익인30
본인이 다른 친구 차 사고 명품가방 사고 경력 잘 쌓는거 보고 현타 안받는 성격이면 가도 되는 듯. 내가 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든 후회 안하는 성격은 본인 하고 싶은대로 사는 거고.
어제
글쓴이
아 ㅋㅋㅋ 그런건 관심없엉
내가 남인생에 아예 노관심인 성격이라 그런듯
어제
익인30
그럼 가보면 좋을 듯. 직업이 해외체류 할 수 있는게 아니면 외국에 살아볼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 아닌가? 실패든 좌절이든 성공이든 도전이든 뭐든 하루라도 젊을때 해보시길!!
어제
익인31
유학익인데 난 반대함
씨게 말해주자면 해외라고 다 자유롭고 그런거 아님 비주류권에 있으면 다 자유로워보임
차라리 여행으로 가는걸 추천함..... 워홀이라고 거창한거아님 해외 외노자일뿐 위에 댓글 보니 돈 모으고싶다는거 있다는데 차라리 한국에서 공장에서 박혀서 돈 모으는게 더 잘모임 해외면 나가는비용도 만만치않음
어제
글쓴이
그렇구나 .. 나는 호주가고싶은데도 ㅂㄹ야?
어제
익인31
너가 워홀을 가고싶어하는 이유가 뭐야?
어제
글쓴이
윗댓에 쓴거 그대로 가져오면
1. 사회적 압박에서 제발 한순간이라도 벗어나고싶어. 예를들면 맨발로 걸어다니거나 통통하지만 나시입고 아침에 조깅해도 욕안먹어보고싶어
2. 빨리빨리 문화가 싫어. 한국에서도 느리게살면돼징! 하는데 그런거말고 그건 군중속 외로움이니까, 다같이 느린 나라가서 느껴보고싶어.
3. 해외살이 꿈! ㅎㅎ
어제
익인27
이거 지금 봤는데 이걸 원하면 완전 강추
어제
익인31
사회적 압박은 해외도 있어 너가 만약 호주인이고 호주에서 산다면 걔네도 사회적으로 느끼는건 있을거임 내가 해외살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중산층 이상부터는 다 비슷하게 살더라..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음 한국이 심한건 맞긴 하지만... 근데 이민이 아니라 잠깐 살고 돌아와보는건 어느정도 나쁘진않은거같음
어제
익인32
중소만 가도 괜찮으면 상관없다고 봐
난 연봉돈욕심도 별로없어서,,, 간다고 해서
급여나처우가 크게 낮아지는거두 아니고
어제
글쓴이
나는 욕심없어! 그리고 전문자격증 따는 중이라 돌아와도 갈 곳은 정해져있구
어제
익인33
난 가는거 추천 확실히 보는 시아가 넓어짐
어제
익인34
나 20대 초반에 호주로 워홀 다녀왔구 이제 29살인데 내년이나 내후년에 캐나다 워홀 또 가고싶어.. 난 한번 갔다와보니까 얼마나 행복한지 알아서 더 가고싶다.. 힘든 것도 많았지만 진짜 행복했어.. 반짝반짝한 기억 평생 못잊을 거야
어제
글쓴이
멋져.. 나는 한국에서만 살아봐서 그런지 너무 찌들었달까? 나이압박 외모정병 정석루트 속에서 살아가고, 사람들 서로 검열하는거 알지? 그냥 그런 직장에 다니고, 일하는시간이 너무 기나긴 이 한국속에서 돌려지니까 세상이 반짝였다가 흑백에서 사는듯한 느낌이 들어. 무한반복지옥 같은 느낌.. 학생땐 교수님과 선생님들이 너는 눈이 진짜 반짝거린다고 수업할때 너를 보면 가르칠맛난다고 그러셨는데 이젠 어딜가면 내 표정이젤 안좋고 나만 침울해.
어제
익인16
걍 한국을 아예 나올 생각은 없어?
저런 이유로 나온 사람들 다 만족하지만
돌아가면 다시 똑같아져....
어제
글쓴이
제발 한국 떠나고 싶긴한데, 내가경쟁력이 없어ㅜㅜ 언어가 뛰어난것도아니구.. ㅎㅎ 슬프다 이런 나라는게! ㅎㅎ,,
어제
익인16
쓰나 영어공부 진짜 열심히해서 호주에서 간호조무사해
그거 자격증 4개월이면 따고 외곽으로 가서 세컨따고 일하면
돈 진짜 잘벌어ㅡ 그 돈 모아서 호주에서 유학하고 정착해
유학도 서티3부터 대학까지 엄청 다양한데
현지 유학원에서 상담받음 공짜거든? 함 잘 알아봐바
어제
글쓴이
16에게
나 한국에서 간호대 자퇴생이라 사실 그쪽일을 하고싶지않당 ㅜㅜ 혹시 다른 일 추천해줄만한거 있을까?? (사회복지사는 어때???)
어제
익인16
글쓴이에게
사회복지사는 대학 현지에서 나오거나 대학원 가야하는걸로ㅜ알아
아니면 요리잘하니까 아예 쿠커리로 유학하는건 어때?
2년에 2400만원 정도면 과정 등록할 수 있음
다만 문제는 요즘 학생비자 규정이 심해져서 서티과정은 학생비자 잘 안나올수도 있음
요리도 돈 잘벌어ㅡ. 어차피 여기 오면 캐쥬얼이 대부분인데 시급 29부터 시작해서 자격증있으면 35인가 36불까지 올라가. 나도 쿡으로 시급 31불 받으면서 워홀했고 그 돈모아서 유학중이야
쿸커리는 외곽가면 세컨이랑 써드 비자연장도 되니까 체력 좋으면 그쪽 추천해
어제
글쓴이
16에게
우와 고마워 !! 그쪽도 알아볼게 !! 일단은 가게되면 닥치는대로 일해서 돈 낙낙히 모아두고 그때 생각해보려고 !! 한국사회에서 웃음을 짓는일은 더이상 없어서 정말 떠나야 겠다 싶어. 용기를 줘서 고마워 :) ^^
어제
익인38
가 !!!! 무조건 가 나 작년에 다녀왔는데 물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진짜 인생 최고 행복했던 순간이다
9시간 전
글쓴이
혹시 돈 모였어? 그리고 어떤 잡 했어?
2시간 전
익인38
나는 카페잡 ! 난 그냥 여행에 다 썼엉 ㅎㅎ !
2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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