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교사익들 있어..?

ㅠㅠㅠ

고민좀 들어주라…..

지금 있는 기관에서 이직하는데 

너무 수직적인 관계에 기존 선생님들만에 친한 분위기가 강하고 불편해서 나가는데 

이직 기관이 거의 옆유치원이라서 

옆유치원 간다고 먼저 말하눈 게 낫겠지..?

옆유치원 가는 이유는 교사복지도 훨씬 좋고 

내가 지향하는 교육관도 가지고 운영하고 있고 

무엇보다 마음이 가장 잘 맞고 10년지기 친구가 일하는 곳이야,,^^ 이미 이직 하기로 결정했고 방학동안 몇 번 연수 받으러 다녀왔어

내일 다시 기존 기관 개학하는데 ㅠㅠㅠㅠㅠ출근하디 두렵다 그동안 1년하고 그만두는 교사가 많았고 별로 안 좋아해서 더 출근하기 싫다…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는 게 나을라나.. 익들은 어찌할래..?

[익인1]

익아.. 일부러 시간 좀 지나고 댓달아 ㅜㅜ 저번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기억나?? 나도 수직적 관계에 지쳐서 고민했었는데.. 난 관둔다고 말한상태인데 익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글쓴이]

나도ㅠㅠㅠㅠ모야 익인아 나도 면담 최근에 하고 다른 기관 경험하고 싶다고 말한 상태야…ㅠㅠㅠ오늘 개학하고 오랜만에 출근인데 눈치만 보고 끝난댜…. 익인은 어때?? 일단 난 이직 할거야 ㅎ

[익인1]

나도 다른 기관 경험하고 싶다고 말한 상태야..
학부모 동료교사 원장 눈치만 보고 워라밸도 없는 이 일에 회의감 들어서 알바하면서 다른 자격증을 딸지 .. 이직할지 말지 .. 아직 고민중이야 ㅎ 나도 눈치보이는데 ,, 뭐 어때 ^^ 어차피 나갈 건데 뭐.. 자르기라도 하겠어? 하하하핳

[글쓴이]

ㅎ 익인아
나 오늘 2차 면담 했다…
결국 다른 일 분야로 갈 것 같다고 구라치고 나가…
면담 내내 가스라이팅 , 나에 대한 평가, 1년동안 알려준거에 대해 미안해할 줄 알아야 한다 등 몰아붙이는데
하^^ 조금이나마 있던 정 다 떨어지는 중 되려 진짜 조금 남아있었던 미안한 마음, 죄송한 마음 싹 사라졌어 ㅋㅋㅋㅋㅋ

[익인2]

이미 원장들끼리 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