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1l


이미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고딩 무리, 중딩 무리 둘 다 포함된 친구라 무리를 뿌리치고서라도 손절 치기엔 내가 넘 외톨이 돼서 손절 할 수도 없는 애임


물논 교회 다니는 애들 다 합리화하는 거 아니고, 교회 다닌다, 신앙심 깊다 하면 보통 악하지 않고 잘못된 행동 안 하고 이런다는 사회적 시선이 있잖아? 그럼에도 얘가 제일 음침한 것 같다는 글을 쓰고싶어서 교회라는 워딩을 넣은 거임


다른 사사로운 썰들 다 제치고 오늘 있었던 일이 진짜 너무 불쾌해서 견딜 수가 없었는데,

내 친구 중에 게이가 있거든? 근데 교회다니는 애랑 나랑 둘이 타지 갔는데 웨이팅 하다가 게이 남사친을 마주친 거임

진짜 구라 같겠지만 나도 타지에서 줄 서다가 친구 만난 적은 처음이라 신기해씀

무튼 게이 친구가 남친이랑 같이 있었어(나랑도 안면 튼 사이) 타지에서는 손 막 잡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손 잡고 다니다가

나랑 내 친구 마주치자마자 손 딱 놓고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이미 교회다니는 애는 게이 남사친 애를 내 스토리나 사진 같은 걸로 몇 번 본 적 있는 정도라 얘의 신상?에 대해선 다 알고 있어

내 짐작으로는 100% 게이인 거 눈치 깠을 거거든 그 때?


근데 오늘 우리 집에 교회 다니는 친구 + 고딩 동창들 해서 네 명 모였는데

애들 폰 보면서 옛날 사진 같은 거 구경하다가 나랑 남사친이랑 찍은 셀카 같은 거 몇 개 나왔는데

얘가 겁나 모르쇠 하면서 "땡땡아 근데 얘는 왜케 여자애들이랑 놀아? 뭔가 여자애들이랑 자주 노는 듯." 이러길래

걍 전에 마주친 것도 그렇고 내심 찜찜했던 기억이 있어서 "걍 여자애들이 편한가보지" 이러고 말았는데

"헐~ 진짜? 게이 아니야?" 이러길래 걍 못 들은 척 사진 넘기면서 대답 안 했어

근데 계속 지 혼자 쿡쿡 찌르면서 게이 아니냐고 되묻길래

뜬금없이 그런 추측을 한다고?ㅋㅋ 게이 아니야. 이러고 말았는데


저 발언으로 인해서 이미 타지에서 마주쳤을 때 손 잡고 있던 거 봤다는 거 확신했고

얘는 이미 내 친구 게이인 거 알고 있으면서 다른 애들한테도 그저 이슈거리 쯤으로 여기면서 아웃팅 하려고 농담삼아 실실 던진 게 너무 음침하단 생각 드는 거임

다 알면서ㅋㅋㅋㅋㅋ내가 애써 모른 척 대답 안 하고 있는데도 계속 쿡쿡 찌르면서 헐~~~ 진심? 헐~ 게이 아니야? 하고 낭창하게 묻는 거 진짜..

내가 예민한 거여? 아무리 지 친구는 아니라지만 나한테는 소중한 친군데 지가 뭔데 아예 모르는 애들 앞에서 게이 아니냐 이러고 있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근데 장례식 와준 사람한테 답례를 해야해?567 11:3135365 1
일상아ㅜ 신입 연차 반려되었다고 장난쳤는데..335 8:5348789 12
일상⛔중견 대기업 출입금지⛔ 중소 익들 상여금/설보너스 얼마 받았어?246 8:5417057 0
T1🍀PM 7:30 LCK CUP T1 vs KT 응원달글🍀 67 11:145476 0
야구유명인들이 팬이라고 밝힌 구단57 8:5716116 0
아니 원무과 얼굴보고 접수하는 거 뭐야2 01.20 20:45 60 0
진짜 궁금한데.. 숙소에 비데 없어도 괜찮아..?37 01.20 20:45 306 0
이성 사랑방 이거 결혼 시그널임...?1 01.20 20:45 236 0
어좁 너무 스트레스인데 운동으로 어깨 못 넓히지.. 01.20 20:44 14 0
다들 첫회사 얼마나 다녔어????62 01.20 20:44 1776 0
10년전에 교통사고 나서 뒷통수에 작은 혹이 생겼는데 1 01.20 20:44 12 0
연세 레드벨벳생크림빵도 얼먹하면 더 맛있어???1 01.20 20:44 25 0
짝남 여동생이 너무 이뻐서 자신감 잃는건 내가 자존감 낮은건가..??12 01.20 20:44 306 0
카톡이고 인스타고 자꾸 쓸데없는 업데이트를 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 01.20 20:44 33 0
오사카 첨 가보는데 숙소 어디쪽에 잡아야될까ㅠㅠ 7 01.20 20:44 53 0
이성 사랑방/이별 헤어진지1 01.20 20:44 80 0
강아지 다섯살만돼도 흰 털 올라와?? 4 01.20 20:43 20 0
전세집 알아보고 있는데 골라줘라 ㅠㅠㅠ5 01.20 20:43 40 0
1터미널 아침뱅기 많이 걸리려나?ㅠㅠ2 01.20 20:43 38 0
책 좋아하는 익들아 천선란 작가님 책 뭐 좋아해?2 01.20 20:43 31 0
'유나린' 이름 들었을때 어떤 이미지야?33 01.20 20:43 473 0
번개장터 운송장은 배송완료인데ㅠ 이거 배송완료로 언제바뀌는지 아시는분?2 01.20 20:43 15 0
간간히 지역인재 7급 글이 올라오는구만...1 01.20 20:42 111 0
아니 해리포터 언제 재개봉함?? 01.20 20:42 52 0
근데 유투브도 얼굴보정 다 해서 올리는거야?1 01.20 20:42 9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thumbnail image
by 도비
   망국의 백성 - 희영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탕, 탕, 탕! 콰앙, 쾅!!!!!귀가 터질 듯한 총성이 연달아 세 번 울리고, 연회장의 어디선가 굉음이 들려왔다. 희뿌연 연..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