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되보니까 고딩때 일진 ㄹㅇ 같잖음

침 찍찍 뱉고 다니고,

누가 머리에 예쁜 머리핀하고 오면 우와, 친구야 ~ 너 핀 샀어?? 하면서 꼽주고, 이름 알면서 친구라고 부르곸ㅋㅋㅋㅋㅋㅋ

야자시간에 땡땡이 치러가서 놀이터에서 술마셨다고 자랑하고,

선생님들이 공부 성실하게 하는 애들한테 사탕 더 주면 자기들 차별한다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ㅋㅋㅋ

진짜 같잖은 애들이었는데 그때는 뭐가 그리 무서웠을까

+ 그래서 나 사내뷰공업 좋아하는데 황은정 안 봄, 

PTSD와서

[익인1]

그르게

[익인2]

ㄹㅇ.. 지금 보면 걔네 대학도 안 좋은 곳 없고 미래에 전망이 없어보이더라

[익인3]

무섭다기보단 걔네들 타겟되면 귀찮게하니까 피했던거 아니였을까

[글쓴이]

난 무서웠어 ㅠ ㅋㅋ 머리핀 일화 내 얘긴데 뭐가 무섭다고 바로 빼버림...

[익인4]

진짜 수업 중에 맨날 소란피워서 별로 안 좋아했음
수업 들으면서 비닐 부스럭거리고 과자 먹질않나 나댐
나한테는 치마 늘려 이런식으로 간섭 오지게 했었음 치마 안 줄인건데도 ㅋㅋㅋ사람 통제하려 듬...

[글쓴이]

쉬는 시간에 지들 목소리가 젤 크면서 지들 기분 안 좋을때 애들 떠들면 책상 쾅 차면서 조용히 하라고!!! 이난리

[익인4]

맞아 ㅇㅈㅇㅈ 지들이 제일 떠들면서 제일 꼴불견이긴 함 목소리 크기 가지고 싸움하려 듬 소음에 가까움

[익인5]

난 고딩때도 그렇고 중딩때도 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일진놀이했던 애 경찰행정과가서 경찰 준비함
채영아 잘 지내냐~?

[익인6]

라떼는 집 잘살고 공부잘하는 일진 이런거 없고 죄다 삥뜯고 사는 그지들이 일진이었어서 ㅋㅋㅋ 더 우습다 지금 보니까

[익인7]

쟤네들이 사회에서 잘 나가는거 꼴뵈기 싫다

[익인8]

30도 아니고 대학만 와도 별거아니라는거 깨닫게됨… 학창시절에 일진이고 놀던애들 대부분 지금 뭐하고 사는지 모를정도고 다들 성인되고 자기 앞가림하느라 갓생살고 그러니까 더 비교되고…

[익인9]

난 체육복 뺏겼었는데 새로 사니까 그거 자기 주고 헌거 다시 가져가랬었음

[익인10]

나도 쓰니 또래인데 사내뷰공업 못봄ㅋㅋㅋㅋ

[익인11]

맞아ㅋㅋㅋ그때는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진이라는 단어도 먼가 웃김.. 잘나가는 애들 이런 말도ㅋㅋㅋ

[익인12]

ㅇㅈ 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아닌데요...ㅠ

[익인12]

나도 황은정 잘 못 봄 심지어 패딩도 겁나 비슷해

[익인13]

같잖지도 않음 과거에도 신경안썼고, 지금도 관심없고, 그다지

[익인14]

그걸 서른 돼서? 나는 당시에도 한심해 보였음..
뭐 성적 깔아주는 애들이니 고마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