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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야? 궁금한데 특징 좀 알려쥬ㅓ 
기간이 몇개월 가도 권태기일수 있는 거인가? 


 
   
익인1
그게그거아니야? 식은걸 있어보이게 권태기라고하는거아니야? 내입장으론 그게그거임..
19일 전
글쓴이
우옹… 그럼 극복은 그냥 결국 사바사인가?
19일 전
익인1
글치 근데 어떤 계기없이는 난 둘다 극복은 어렵다고 봐 ,.
19일 전
글쓴이
두 사람 다 노력을 한다구 해도?
19일 전
익인1
노력해서 극복되면 권태기없이 이어지지않을까..? 걍 난..식으면 끝이라
19일 전
글쓴이
1에게
그러쿠나… 식으면 노력해도 잘 안되는거라는거지? 나두 내 마음이 잘 안되는거 같어 ㅜㅜ

19일 전
익인2
권태기는 당장 헤어질 마음은 없는데 맘속으로 좀 재고 있는 상태
식은 건 조만간 헤어질 수 있는 상태

19일 전
글쓴이
아하 ㅜㅜ 헤어지고 싶진 않고 극복은 하고 싶은데 오래 끌어서 언젠간 헤어질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슬픈건 뭐야..?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데 이대로라면 각자 다른사람과 결혼할 거 같은게 보여서 ㅠㅠ
19일 전
익인2
극복하고 싶은 문제가 뭔데? 대화는 해봤어?
19일 전
글쓴이
그냥 내 마음이 식은 거 극복하구 전처럼 잘 만나고 싶어! 웅 대화는 많이 해봐도 잘 안돌아와 ㅜㅜ 내 정서적인 문제같아
19일 전
익인2
에.. 식은 원인이 뭔지 물어봐두 될까?
19일 전
익인2
식었는데 만나고싶은건 뭐지.. 그 사람의 크리티컬한 단점이 있는데 장점이 많아서 그런건가?
19일 전
글쓴이
2에게
식은 원인이 내 문제여서 그래…! 그냥 상대가 먼저 권태기도 왔었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건 별로 영향이 없었고 그냥 다른 이성이 외적으로 너무 뛰어나길래 아주 일시적으로 몇시간 끌렸는데 그거가지구 혼자 자책하고 이미 이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우울중 수준으로 힘들어서…? 그러다보니 상대 보는게 불편해지고 모든 행동 하나하나 내 행동도 뚝딱거리면서 의식하고 전같은 느낌이 아니란 생각에 점점 식어가고 스스로 지치니까 상대 단점도 보이고 막 그런 케이스였어,,, 오로지 내문제가 컸지

19일 전
글쓴이
2에게
나도 상대를 워낙 좋아했었구 딱 저 사건 전으론 너무 좋았었고…내 감정대처도 아쉬웠고 근데 이게 몇개월 되니까 다 식었구나 못돌리는구나 싶고…. 실제로 아직도 부담감이 너무 커 매일 악몽 꾸고🥹 그렇다고 상대랑 있을 때 싫은 것도 아니야 편하고 재밌고 가끔 귀여워보이고 스킨십도 괜찮지만 집오면 팍 식어버리고….

19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엥.. 헤어져라
너는 만약 상대가 다른
이성한테 혹했다면 어떨 거 같은데?
그리고 넌 이미 마음이 뜬 거 같은데? 그냥 헤어지고 설레는 사람 만나..

19일 전
글쓴이
2에게
다 뜬거 같아..? 혹시 왜?
근데 뭐 잘해보고 싶거나 그런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잘생겨서 끌린거 끝… 그냥 눈길가고 약간 설렌다 정도였지 이후에 생각난 건 아니었거든 상대한테도 그렇게 나중엔 말했고 …..

19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내 기준에서 말한거야
만약 나는 상대가 다른 이성한테 설렜고 어쩌고 이런걸 알게되면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할 거 같음
근데 니가 그 이성한테 액션 취한 것도 아닌데 왜 죄책감에 조울증까지 생겨..?
그리고 내 남친이 젤 잘생겼고 제일 멋있다고 생각해야지 왜 눈이 돌아가니..

19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이 마음 솔직히 말하면 상대도 정리 빠르게 될듯
다른 이유 대지말고 다른 이성한테 설렘을 느꼈고 이거 때문에 죄책감 느껴져서 너랑 못 만나겠다고 해

19일 전
익인3
권태기는 상대는 싫지 않고 아직 좋은데 좀 재미가 없는 것 같고, 식은 건 더이상 상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19일 전
글쓴이
뭔가 후자같은데…ㅜㅜ ㅇ내가 안좋아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도 확신이 안생겨
19일 전
익인3
헤어져서 얘가 일상에서 없어져도 괜찮음 살 수 있음 상태이면 식은거고, 권태기는 그럼에도 얘 없음 안되겟다일 걸
19일 전
글쓴이
평생 못보고 사는건 너무 힘들거 같은데 지금은 부담감이 너무 커서 일시적으로는 살수 있을 거 같아 …! 근데 많이 허전하고 다른 사람으로는 채울 수 없을 것 같아
19일 전
익인3
그럼 그거 그냥 권태기 같아 니 삶이 좀 힘들어서 여유가 없어서 상대가 좀 귀찮은 것 같은데??
일단 상황은 어떻든 그래도 그사람 없음 안될 것 같아상태면 아직 좋아하는 마음 있는 거수같아

19일 전
글쓴이
3에게
윗 상황 혹시 봐줄 수 있어?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아 지금 봤는데 나 저 사유로 헤어졌어. 애인이 다른 사람한테 잠깐 마음 가졌고 나한테 죄책감 때문에 이실직고하고 헤어졌거든. 근데 얜 나 권태기 싫어짐 이런 거 아니었어 그냥 지가 잠깐 실수하듯 마음 가졌대

19일 전
글쓴이
3에게
그럼 뭐야..? 둥이한테 갑자기 마음 식고 그런거야? 그게 아니어도 죄책감이 너무 심해서?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마음은 안 식었어 그 이후에 나한테 숨길 때도 잘 지냈는데 지 죄책감에 못이겨서 지가 너무 힘들어서 나한테 고백하고 헤어진거야

19일 전
글쓴이
3에게
…. 그러면 그 분 이후에 엄청 힘들어하셨겠는데…?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만나서 울면서 계속 미안하다고 그랬는데 뭐 어쩌겠어 내가 몰랐으면 모를까 알고는 이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헤어지긴 했지. 얘 우는거 처음 봤잖아 ㅋㅋㅋ 하 감당도 안 될 짓을 왜 해가지고… 아직도 미워죽겟음

19일 전
글쓴이
3에게
둥이 전애인은 뭐 얼마나 좋아하신 건데 다른 사람을..? 난 애인한테 살짝 이거 말했더니 뭐 잘생겨서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가긴 했어..

19일 전
글쓴이
3에게
나도 완전 똑같아 난 솔직히 지나가는 사람이었고 계속 볼 사이도 아니고 그냥 1-2시간 잠깐 끌렸던게 다여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ㅠㅠ 근데 그 이후에 내 스스로 맘에 확신도 없어진거 같고 그 전까진 남친 바라기였거든……. 다들 뭐 이렇게 죄책감을 가지냐 했지만 나 이걸로 우울불안 심하게 생겨서 그 후로 그냥 혼자 지쳐서 맘이 식어버린거같아..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얘도 지 자신을 용서 못하는 것 같더라고. 얜 근데 키스했어가지고 쓰니보다는 죄책감 더 했을거얔ㅋㅋㅋ 하 진짜 생각하니까 너어무 원망스럽네 아직 상처이기도 하고

19일 전
글쓴이
3에게
아니 그건 ㄹㅇ 바람이잖아 아니 죄책감 안 갖는게 사람이 아닌데? 둥이 괜찮았니….?

나는 잘생겨서 약간 끌리기만 했을뿐 일부러 말도 더 안 섞고 떨어져있었거든 근데 이거가지고 내 마음 의심하고 떳떳하지 못해서 혼자 맘고생 심하게 하다가 식었어……그래서 사실 하 믿기지도 않고 스스로 극복하고 싶은데 몇개월 되어버려서🥲🥹 미치겠어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그런 일도 처음이고 마지막이었다고 그러는데 뭐 그게 중요한가 이미 끝나버렸는데 여전히 아직 슬퍼하는 중이긴 해 ㅋㅋㅋㅋ쿠ㅠㅠㅜ 휴 왜그랬대 진짜
근데 몇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식어있는 상태 같은거야?? 그냥 묻고 그만큼 더 잘해주자 이렇게는 안되구??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아 근데 쓰니 얘기 들으니까 얘도 지 최책감에 나한테 식어갔나 싶기도하고 그러네 얜 지가 시고치고 일주일만에 나한테 얘기했었거든.

19일 전
글쓴이
3에게
근데 그 사람이랑은 그럼 얼마나 좋아하고 알고 지낸 건데?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서로 은연 중에 결혼은 얘랑 해야지 했었고, 5년 넘게 만났어

19일 전
글쓴이
3에게
앗 아니아니 상대가 그 키스한 사람이랑..?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아 한번이야 동성 친구랑 술자리 중에 그 친구가 데려온 이성친구. 그 날 처음봤고, 마지막이랬어. 술먹고 집 데려다주면서 키스했다더라고. 택시나 태워보내지 집은 왜 데려다줬나 몰라 ㅋㅋㅋ

19일 전
글쓴이
3에게
근데 … 이건 너무 음 ㅠㅠ 헤어지기 잘한 것 같아 상대가 이전에 권태기는 안 왔던 것 같아? 나는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얘가 먼저 권태기가 왔구 내가 계속 불안했어서 그래 나도 잘생긴 사람 주변에 있거든? 이런 마음으로 처음엔 그 잘생긴 사람을 보다가 나중엔 약간 너무 잘생겨서 끌린 그 정도였구 그 사람이랑 있는 자리를 오히려 내가 피했거든 ..! 내가 그 자리였으면 누구나 그랬겠지만 당연히 자리 피했을 것 같은데 껴서 같이 술 먹고 집까지 데려다준 게 좀 아닌 것 같다… 애초에 마음이 좀 떴던 건 아닌가 싶은데..!

19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권태기 조금도 느낀 적 없었어 나는 ㅠㅠ 너무 재미있게 서로 잘 지냈어서 배신감이 더 한 것 같아. 나도 왜 집 데려다줬는지 정말 궁금하고 제일 원망스럽고 이성 문제로 한번도 속 썩이거나 불안하게 만든 적도 없어서 정말 신경 안 썼는데 그게 이렇게 올 줄 몰랐어 ㅋㅋㅋㅋㅋㅋ 그 날 처음 봤는데 또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다가도 일어날 일은 뭐 언제든 일어날거고 이번이 아니었다한 들 언제든 한번 쯤 있었겠지도 싶고.. 오히려 나도 얘가 쓴둥처럼 지가 그 자리를 피했더라면 싶다. 쓰니 고민 들어주러 왔다가 내 넋두리하게 됐네ㅋㅋㅋㅋㅠㅠㅠ 쓰니는 그래도 아무런 액션이 없었으니 권태감에 그랬다하고 넘겨도 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죄책감(?)에 얼굴 보기 힘들고 마음 불편하면 사실 그만하는 것도 맞는 것 같아. 정당화는 아니지만 이건 상대방이 먼저 권태감 느껴서 그랬던 것도 있으니.
오히려 쓰니랑 얘기하면서 위로 받는 느낌이얔ㅋㅋㅋㅋㅋ고마워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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