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락하고싶은데 또 연락하고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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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헤어진 상태이고 ..연락하고싶은 충동 엄청 드는데 또 얘랑 사귈생각하니 좀 막막하기도해…..근데 또 얘랑 남이 될 거 생각하면 너무 슬퍼…..이럴땐 어떻게 해야해? 그냥 무조건 참아??

[익인2]

아니야 이런 경우엔 최대한 참자…ㅠㅠ 다시 만낫을 때 걱정이 앞서는 거 보면 아니야..

[글쓴이]

근데 그 막막하다는게 상대방이 잘못할까봐가 아니라 걍 내가 마음식어서 그런거거든…내가 결국 또 마음식어서 얘 다시 사귄거 후회할까봐….이런 경우에도 참아? 내가 다시 마음먹으면 행복하게 잘 사귈 수 있지 않을까 이런생각도 들고..

[익인2]

재회했는데 또 니가 식어버리면 그거 상대방한테 진짜 너무한 일이지 않아…? 그럴 마음이면 상대가 난 너무 걱정되는데… 너도 확신이 없는데 안하는게 맞지….

[글쓴이]

웅 알겠어..내가 마지막에 헤어질때 잘못한게 있는데 전애인한테 너무 사과하고싶은게 있는데 그냥 그것도 참아야겠지..?사실 잘못은 서로 둘 다 하긴 했는데..일단 그걸 떠나서 내가 한짓에대해 사과하고싶다..

[익인2]

사과는 해도 될 것 같아. 그래야 너도 마음 정리하기가 쉬울 걸 마무리는 짓는걸 추천하긴 해 난ㅇㅇ..

[글쓴이]

2에게
조언고마워..

[익인3]

둥이가 식어서 찬 거였어?

[글쓴이]

아니 사실 그건 아님..둘다 서로 잘못해서 헤어졌는데 사실 내가 좀 식어가던 과정이라 내 의견을 굽히지 않은게 헤어짐의 큰 원인이었어…

[익인4]

와 나도 본문이랑 완전 똑같은데 그냥 참고있어

[글쓴이]

그냥 참고있어?? 헤어진지 얼마나 됐어..? 난 사과하고싶어..근데 또 사과했다가 그래알겠어 이러고 완전 끝나면 어떡하지 ㅋㅋㅋ 무한반복이야 이런 생각이…

[익인5]

나 딱 둥이 입장이었는데.. 사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둥이 걱정대로 거기서 대화종료하려고 하길래 완전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근데 나는 처음부터 다시 만나자고 말하고 싶었어서 바로 붙잡았어
후회하지는 않고 후회할수도 없는데 주워담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는 건 직감적으로 느낄수있게됨
정리는 더 쉬워질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