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좁아서 결혼하는거 후회돼

날짜도 잡았는데 내가 너무 속 좁아서 결혼하는거 넘 후회돼 .... 괜히 상대방한테 미안하구 

[익인1]

나도 그래..🥲

[익인2]

왜왜??

[익인3]

근데 하는 거야???

[익인4]

난 집안도 흙수저고 백수에 모아둔것도 없고 예쁜것도 아니고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성격도 안좋고 있는거라고는 자존감이랑 화목한 가정뿐이였는데 결혼함
신랑은 모아둔것도 있고 집도 자가고 직장도 탄탄하고 집안도 경제적으로 자수성가라 괜찮고 모자란거라고는 화목한 가정 하나뿐이였는데 내가 그걸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혼함.
내가 모자란 너의 한조각을 채워주마!! 하는 생각으로ㅋㅋㅋ
현재 결혼 8년차.. 행복하게 잘 사는중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
쓰니는 쓰니만이 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거야

[글쓴이]

고마워 나도 그 사람한테 해줄수있는게 있겠지 ㅠ

[익인5]

속 좁은거랑 뭔 상관이야..?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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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상대방한테 미안해서 그렇지 ... 나한테는 관대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각박하게 구니깐